"변명의 여지가 없다"…맨유, 7경기 연속 무승→캐릭은 "실망스럽다는 말로 부족해, 모두가 책임져야 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맨유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모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에서 코모를 만나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공식전...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모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에서 코모를 만나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후 2분 만에 맨유가 실점했다. 니코 파스가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반격에 나섰으나 세밀함이 떨어졌다. 오히려 코모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다. 전반전은 맨유가 0-1로 끌려간 채 끝났다.
후반전 들어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4분 아나스타시오스 두비카스가 파스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코모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12분 파스, 후반 31분 하코보 라몬이 연속골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1분 조슈아 지르크지가 득점했으나 결과를 뒤집기엔 늦은 시점이었다. 맨유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캐릭 감독은 "실망스럽다는 말로 부족하다.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팀 전체와 경기력에 대해 100% 책임을 진다. 책임은 거기서 끝난다. 나에게서 끝나는 것이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서 "나는 그것을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완전히 인정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 축구 구단의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그런 경기력을 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해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캐릭 감독은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나는 팬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이 아낀다. 팬들은 맨유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다. 팬들이 먼 길을 왔기 때문에 경기력에 대해 사과해야 했다. 그런 경기력을 지켜봐야 했다는 것에 대해 나는 그들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한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코모전 패배로 인해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캐릭 감독의 입지가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캐릭 감독은 "나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경기를 되짚어 보고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받아들이는 것에 관한 문제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만 답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