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UCL서 아스널과 2-2 무승부…김민재는 전반만 소화
해리 케인이 21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아스널과의 경기 후 관중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김민재(오른쪽)가 21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홈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아스널의 뒷심에 발목을 잡혔다. 수비의 한 축을 맡은 김민재는 전반 45분만 뛰고 벤치로 물러났다.
뮌헨은 21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다. 승점 5(1승 2무)를 기록한 뮌헨은 14위에 머물렀고, 개막 후 무패를 지킨 아스널은 승점 7(2승 1무)로 7위에 올랐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1-1로 맞선 전반 종료 후 요나탄 타와 교체됐다. 전술적 교체로 보이지만 주전 경쟁 구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다. 뮌헨은 이날 마이클 올리세가 직전 경기 퇴장 징계로, 요주아 키미히가 가족상으로 결장하는 등 전력 누수를 안고 경기에 나섰다. 루이스 디아스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스널도 불운을 피하지 못했다. 팀 내 공동 득점 1위 부카요 사카가 전반 10분 허벅지를 움켜쥐고 주저앉았고, 곧바로 교체를 요청해 그라운드를 떠났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에베레치 에제가 전반 25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꽂아 넣으며 ‘교체 투입의 정석’을 썼다.
뮌헨 반격의 중심은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전반 35분 중원을 가르는 패스로 알폰소 데이비스의 동점골을 도왔고, 후반 16분에는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스스로 마무리해 역전을 이끌었다.
이 골로 케인은 아스널을 상대로 통산 23경기 16골을 기록, ‘천적’ 이미지를 굳혔다. 아울러 UCL 10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세운 최다 11경기 연속골 기록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하지만 뮌헨은 끝내 웃지 못했다. 후반 37분 빅토르 요케레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데클런 라이스가 낮게 깔린 슈팅으로 마누엘 노이어의 골문을 열었다.
한편 이한범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클뤼프 브뤼헤(벨기에)는 홈에서 랑스(프랑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출처: 서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