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시너, 마스터스 성적 1위, 보너스 풀 1위에도 보너스 상금 약 60억원 날릴 위기… "의무 출전 규정 못 채웠다"

야닉 시너, 마스터스 성적 1위, 보너스 풀 1위에도 보너스 상금 약 60억원 날릴 위기… "의무 출전 규정 못 채웠다"

올해 마스터스 대회에서 5번 우승한 야닉 시너.야닉 시너(이탈리아)가 2026 ATP 마스터스 1000·보너스 풀(Bonus Pool) 순위 1위를 사실상 굳혔지만, 약 450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에 달하는 시즌 보너스를 한 푼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의무 출전 요건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테니스업투데이트...

올해 마스터스 대회에서 5번 우승한 야닉 시너.
올해 마스터스 대회에서 5번 우승한 야닉 시너.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2026 ATP 마스터스 1000·보너스 풀(Bonus Pool) 순위 1위를 사실상 굳혔지만, 약 450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에 달하는 시즌 보너스를 한 푼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의무 출전 요건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테니스업투데이트 보도에 따르면 시너는 이번 시즌 마스터스 1000에 5번 출전해 5,000점을 쌓았고, 파리 마스터스 결과와 관계없이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앞선다. 즈베레프가 상하이 마스터스 4강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에게 패하면서 시너의 선두는 확정적이다.

올해 ATP 보너스 풀은 총 21,537,813달러로, 상위 30명에게 배분된다. 70%는 순위별 고정액이고 30%는 시즌 종료 후 산정하는 포인트당 금액이다. 1위 고정액은 3,918,315달러이며, 변동분을 합치면 약 450만 달러로 추산된다.

풀 지급 자격은 '의무 출전(Mandatory) 마스터스 1000 8개 대회'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시너는 5개 대회에 나왔지만 몬테카를로는 이 8개에 포함되지 않아, 인정되는 출전은 인디언웰스·마이애미·마드리드·로마 4개뿐이다.

출전 횟수에 따른 삭감률은 7개 출전 시 25%, 6개 50%, 5개 75%이고, 4개 이하면 100% 삭감이다. 부상으로 빠졌더라도 자동 면제는 되지 않는다. 대회 현장 홍보 활동으로 일부 삭감을 만회할 수 있지만(상한 20만 달러), 4개 이하 출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몰수된 상금은 다른 선수에게 재분배되지 않는다. 시너가 받지 못해도 2위 이하 선수의 몫은 늘지 않는다. 해당 보너스는 그대로 ATP 펀드에 남게 된다.

2위 고정액은 1,959,157달러(변동분 포함 약 250만 달러 추산)다. 즈베레프(2,460점)와 아르튀르 피스(프랑스, 2,260점)의 격차는 200점이어서 시즌 마지막 마스터스인 파리 마스터스 성적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3~5위는 메드베데프(1,620점), 호다르(1,560점), 루드(1,320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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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