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강제 매각' 깜짝 반전 미쳤다! 새로운 시나리오 등장→현시세 7조3000억…"구단주 쫓아낼 전적인 권한 보유"
사진=레이즈드 풋볼[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강제 매각되는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맨시티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구단의 강제 매각 가능성이 처음으로 거론됐...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강제 매각되는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맨시티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구단의 강제 매각 가능성이 처음으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00건이 넘는 재정 규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심리에서 유죄 판정을 받았다. 벌금이나 승점 삭감, 강등 명령뿐만 아니라 구단주의 거취까지 처음으로 논의 대상에 올랐다.

잉글랜드 축구의 규제·감독 기관 IFR의 데이비드 코건 위원장은 팟캐스트 '더 레스트 이즈 풋볼'에 출연해, 특정 상황에서는 기관이 구단주에게 구단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코건 위원장은 "우리가 어떤 구단이 정당성을 갖추지도 못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 구단주에게 해당 구단에서 물러나도록 요구할 수 있는 전적인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주가 이러한 요구에 불복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코건 위원장은 "아니다"고 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구단으로 성장한 맨시티는 수년 동안 재정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달 말 독립위원회는 맨시티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약 100건에 걸쳐 재정 규정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며 유죄 판정을 내렸다. 맨시티는 여전히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리그의 해당 결정에 대해 항소했다.

앞서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얀은 2008년 약 2억유로(약 3000억원)에 맨시티를 인수했다. 이후 구단은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했다. 선수 영입에 투입된 금액은 약 20억유로(약 3조원)로 추정된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현재 맨시티의 구단 가치를 약 49억유로(약 7조3000억원)로 평가했다.
구단 매각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 맨시티와 관련한 논의는 주로 경기 결과와 재정에 미칠 영향에 집중됐다. 최종적으로 유죄 판정이 확정될 경우 거액의 벌금과 승점 삭감, 리그 강등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구단주 교체 가능성은 지금까지 징계 논의에 포함되지 않았다. 코건 위원장의 발언으로 구단 매각이라는 시나리오가 논의 대상에 추가된 셈이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