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나고야서 '아시아인의 밤' 개최…12개국·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와 업무협약

대한장애인체육회, 나고야서 '아시아인의 밤' 개최…12개국·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와 업무협약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나고야, 공동취재단) 아시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아시아가 뭉쳤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대장체)는 20일 일본 나고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BDH재단과 공동으로 '아시아인의 밤(Asian Night)'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나고야, 공동취재단) 아시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아시아가 뭉쳤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대장체)는 20일 일본 나고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BDH재단과 공동으로 '아시아인의 밤(Asian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을 계기로 아시아 각국 장애인체육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마지드 라셰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정진완 대장체 회장,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아시아 39개국 패럴림픽위원회 및 국제스포츠기구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현 제2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1988년 서울패럴림픽을 계기로 쌓아온 대한민국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오늘의 약속이 단순한 서명에 그치지 않고 각국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드 라셰드 위원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패럴림픽과 2014년 인천 아시안패러게임 등을 통해 아시아 패럴림픽 무브먼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대장체와 BDH재단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더 많은 선수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이번 기회가 아시아 장애인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은 "패럴림픽의 가치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꿈을 이루는 것과 더불어 경기장 밖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과 우정을 나누는 데에도 있다"며 "앞으로도 대장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와 함께 아시아 장애인체육과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대장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BDH재단과 아시아 12개국 패럴림픽위원회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파키스탄, 네팔, 몰디브, 스리랑카, 라오스, 미얀마, 동티모르,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요르단, 몽골 등 아시아 12개국이 참여했다. 각국 대표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협약에 서명했다. 디지털 서명을 통해 하나의 협약서를 완성하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진행해 아시아 장애인체육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관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선수·지도자 및 체육행정 인력 교류, 역량 강화 및 리더십 개발, 여성·청소년 선수의 스포츠 참여 확대, 국제대회 및 프로그램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과 일본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 및 한·중·일 장애인 연주자들의 마림바 공연, 태권도 시범, 재즈 공연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장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각국 패럴림픽위원회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장애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