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67’ 최악의 시즌 보낸 김영웅, 그래도 가을에는 ‘45홈런’ 김도영보다 무섭다…2003년생 동갑내기 PO 격돌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OSEN DB[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3)과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3)이 진정한 포스트시즌 강자를 가린다. KIA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13-1 대...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3)과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3)이 진정한 포스트시즌 강자를 가린다.
KIA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13-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3승을 기록한 KIA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KIA 간판타자 김도영은 플레이오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135경기 타율 3할8리(496타수 153안타) 45홈런 118타점 120득점 11도루 OPS 1.060을 기록한 김도영은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경기 타율 3할3푼3리(9타수 3안타) 3홈런 8타점 4득점 OPS 1.795로 활약하며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2024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데뷔 첫 가을야구를 경험한 김도영은 올해가 개인 통산 2번째 포스트시즌이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8경기 타율 2할6푼9리(26타수 7안타) 4홈런 13타점 7득점 1도루 OPS 1.160을 기록했다. 단 두 시즌 만에 KIA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타점 10위, 홈런 3위에 올랐다.
김도영을 앞세운 KIA는 3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며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리그 2위 삼성 라이온즈다. 정규시즌 리그 성적은 삼성이 4.5게임차로 격차가 꽤 있지만 맞대결 성적은 KIA가 오히려 9승 7패로 우위에 있다. 그만큼 KIA도 충분히 플레이오프에 자신감이 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LG는 카라스코,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말 김도영이 만루 홈런을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20 / soul1014@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2/0005627045_002_20261022012113425.jpg?type=w647)

삼성은 간판타자 구자욱이 시즌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이 큰 변수다. 플레이오프에 복귀를 하더라도 수비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렇지만 기대하는 선수도 있다. 가을만 되면 뜨거워지는 김영웅이 그 주인공이다.
김영웅은 올해 정규시즌 57경기 타율 1할6푼7리(186타수 31안타) 5홈런 18타점 14득점 OPS .496으로 크게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정규시즌 성적만 본다면 플레이오프에서 주전 3루수로 나설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성적이다.
그렇지만 가을야구에서는 김영우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김영웅은 포스트시즌 통산 19경기 타율 3할3푼8리(65타수 22안타) 8홈런 21타점 11득점 2도루 OPS 1.257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서는 그 어떤 타자보다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 포스트시즌에 나선 것만으로도 삼성 역대 포스트시즌 타점 9위, 홈런 2위에 올랐다.
올해 최악의 시즌을 김영웅은 그래도 후반기에는 타율 1할6푼(125타수 20안타) 4홈런 13타점 11득점 OPS .509를 기록하며 조금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장타력만큼은 충분히 기대를 해볼 만하다.
2003년생 동갑내기인 김도영과 김영웅이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팬들을 열광시키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IA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를 1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리즈 3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KIA 구단 역사상 첫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리그 2위 삼성 라이온즈를 만난다. 경기를 마치고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된 KIA 김도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0 / dreamer@osen.co.k](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2/0005627045_004_20261022012113446.jpg?type=w647)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