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도움' 받을 특급 해결사 마침내 부활! 알바레스, AT마드리드 소속 174일 만에 득점포 가동→'바르셀로나 이적 소동' 딛고 반등 신호탄
출처:알바레스 SNS(MHN 오관석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가 마침내 길었던 침묵을 깼다. 무려 174일 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에서 174일 만에 다시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첫 득점을 기...

(MHN 오관석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가 마침내 길었던 침묵을 깼다. 무려 174일 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에서 174일 만에 다시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부활을 확인시켰다"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슈투트가르트와의 2026-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득점이었다.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마지막 골을 넣은 것은 지난 시즌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이었다. 이후 174일 동안 득점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11경기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긴 침묵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불거진 이적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 알바레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 아틀레티코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선수였지만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팬들이 등을 돌렸다.
경기력도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비야레알전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이후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최근 경기에서는 슈팅이 골대를 맞거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조금씩 득점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자신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침묵을 깼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아데몰라 루크먼이 투입 직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낮은 패스를 연결했다. 알바레스는 이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알바레스는 득점 직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그동안의 답답함을 쏟아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지난 A매치 기간 득점을 기록했지만 아틀레티코 소속으로는 이번 시즌 첫 골이었다.
알바레스에게 챔피언스리그는 유독 좋은 기억이 많은 무대다. 아틀레티코 합류 후 슈투트가르트전을 앞두고 챔피언스리그 27경기에서 17골 7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득점으로 28경기 18골까지 늘렸다.
기록도 눈에 띈다. 2024-25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7골을 터뜨린 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10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디에고 코스타가 2013-14 시즌 작성했던 구단 단일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 8골 기록까지 넘어섰다.
길었던 골 가뭄도 마침내 끝났다. 이적 문제와 부진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알바레스가 자신에게 가장 강한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출처: MHN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