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피소’ 황희찬, “협찬받은 슈퍼카, 본인 소유인 척” 의혹

‘사기 혐의 피소’ 황희찬, “협찬받은 슈퍼카, 본인 소유인 척” 의혹

사진 | 황희찬 SNS[스포츠서울 | 이민주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이 차량 지원 계약을 둘러싸고 의전용 차량 서비스 업체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21일 보도에 따르면 의전용 차량 서비스 업체 바하나 측은 황희찬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업체 측은 황희찬과 약 15개월간 계약을 유지하며 슈퍼카와 최고급 의전 차량...

사진 | 황희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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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민주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이 차량 지원 계약을 둘러싸고 의전용 차량 서비스 업체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21일 보도에 따르면 의전용 차량 서비스 업체 바하나 측은 황희찬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업체 측은 황희찬과 약 15개월간 계약을 유지하며 슈퍼카와 최고급 의전 차량 등 총 42대를 지원했으나 계약상 명시된 홍보 의무가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진 | 황희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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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나 측에 따르면 양측은 2024년 8월 차량 지원 및 SNS 홍보 계약을 체결했다. 업체 측은 최초 계약에서 차량 5대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황희찬 측이 고급 차량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거듭 요청하면서 실제 제공 차량이 총 42대로 늘었다고 주장했다. 벤츠 G바겐과 람보르기니 우루스·우라칸·아벤타도르, 페라리, 맥라렌 등 고가 차량을 요청받았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은 계약서에 황희찬의 인스타그램에 업체명을 명시한 홍보 게시물 4회를 올리는 조건이 포함됐지만 해당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황희찬이 다른 브랜드 제품을 게시할 때는 해시태그로 브랜드명을 표시했지만 바하나 차량 사진에는 업체명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업체 측은 이를 근거로 협찬 사실을 드러내지 않으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황희찬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황희찬의 누나이자 소속사 비더에이치씨(BtheHC) 대표인 황희정 씨는 해당 계약이 선수의 초상권과 의전 서비스를 맞교환하는 방식이었다며 계약상 홍보 의무를 회피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량 업그레이드 등 부당한 요구가 있었다는 주장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희찬 측은 계약이 2025년 8월 종료된 뒤 같은 해 10월 양측의 합의로 협력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희찬 측은 관련 논란과 관련해 업체 대표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계약 당시 홍보 의무에 대한 합의 내용과 실제 이행 여부, 차량 지원 및 교체 과정 등이 향후 수사에서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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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