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은 기억 많았는데..." 정찬민, 이번엔 악연 끊을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세 이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난코스 정복 도전
[SPORTALKOREA=천안] 김지현 기자= 약 3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상에 오른 정찬민(CJ)이 과거 여러 차례 고전했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이 오는 22일부...

[SPORTALKOREA=천안] 김지현 기자= 약 3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상에 오른 정찬민(CJ)이 과거 여러 차례 고전했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KPGA 투어 선수 36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와 임성재도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다. 해외 선수로는 지난 7월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출전한다.

지난주 '더채리티클래식 2026'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찬민도 출전한다.
정찬민은 지난 18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신상훈(18언더파 27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이번 우승으로 정찬민은 제네시스 포인트 4,744.77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1위 신상훈(4,807.94점)과의 격차는 불과 63.17점이다.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 시즌 KPGA 투어 대회 중 가장 많은 제네시스 포인트가 걸린 대회다. 우승자에게 무려 1,300포인트가 주어지는 만큼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대상 경쟁의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찬민은 치열한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정찬민은 "신상훈 선수와 차이가 별로 나지 않고, 아직 시합도 3개 남았다"며 "남은 3개 대회를 치르면서 매 대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캐디 형과 상의하면서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되면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도 방법이다. 일단 이번 대회에 집중해서 열심히 플레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 대해서는 쉽지 않은 코스라고 평가했다.
정찬민은 "우정힐스는 KPGA 투어에서도 어려운 코스로 소문이 자자하다. 한국 오픈 때보다는 쉬워진 것 같지만, 여전히 까다로운 코스이기 때문에 18홀 내내 긴장하면서 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정힐스에서 안 좋은 기억이 많았는데 올해는 좋은 기억으로 바꿔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찬민은 과거 우정힐스에서 열린 한국오픈에서 여러 차례 고전했다.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올해는 공동 17위에 오르며 그간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냈다.
정찬민은 "우정힐스는 KPGA 투어에서도 어려운 코스로 소문이 자자하다. 한국오픈보다는 쉬운 느낌이지만, 애초에 까다로운 코스이기 때문에 쉬운 곳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18홀 내내 긴장하면서 코스를 공략할 것 같다"며 "우정힐스에서 안 좋은 기억이 많았는데 올해는 좋은 기억으로 바꿔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68만 달러(약 9억 원),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차량과 2027~2028년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총상금 400만 달러(약 53억 원)는 국내에서 열리는 남자 프로골프 대회 중 최대 규모다.
제휴문의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