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3개가 모두 홈런…김도영의 믿기 힘든 '붉은 10월'

안타 3개가 모두 홈런…김도영의 믿기 힘든 '붉은 10월'

프로야구 최고스타 KIA 김도영 선수가 올 가을 더 무서워졌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10월에 친 안타 12개 중 홈런만 7방입니다. 게다가, 플레이오프 상대인 삼성에게는 정규시즌 때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고 하네요. 유병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10...

프로야구 최고스타 KIA 김도영 선수가 올 가을 더 무서워졌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10월에 친 안타 12개 중 홈런만 7방입니다. 게다가, 플레이오프 상대인 삼성에게는 정규시즌 때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고 하네요.

유병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잠실구장의 마지막 만루홈런으로 기록될 김도영의 초대형 그랜드슬램이 터지는 순간, 김도영의 주문대로 붉은색 옷으로 통일한 KIA 팬들은 올 가을 가장 큰 함성을 질렀고,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만루 홈런을 쳐 '만루의 사나이'로 불렸던 이범호 KIA 감독도 혀를 내둘렀습니다.

[이범호/KIA 감독 : 제가 친 게 더 좋았죠. 제가 친 게 더 좋았는데, 그래도 감독으로서 김도영이라는 선수를 그 홈런을 칠 때 그 포물선을 보고 있는 그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10월 들어 김도영의 홈런 페이스는 더 무서워졌습니다.

정규리그 잔여 경기에서 안타 9개 중 4개를 홈런으로 장식했고, 준플레이오프에선 안타를 딱 3개만 쳤는데 모두 담장을 넘기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삼성과 플레이오프에서 김도영의 홈런포는 더 뜨거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홈런 공장'으로 불리는 라이온즈파크 담장을 4번 넘기는 등, 삼성을 상대로 키움과 함께 가장 많은 9개의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도영/KIA 선수 : 삼성이라는 팀은 정말 또 여러 장점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좋은 기억은 사실 그냥 잠깐 접어두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정삼)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