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는 김세영!' 최혜진·유해란·김민솔 입 모아 지목했다…'디펜딩 챔피언' 김세영, 해남서 2연패 도전

'우승 후보는 김세영!' 최혜진·유해란·김민솔 입 모아 지목했다…'디펜딩 챔피언' 김세영, 해남서 2연패 도전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지난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세영이 해남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총상금 235만 달러)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지난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세영이 해남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총상금 235만 달러)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선수 68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15명, 초청 선수 1명이 출전한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은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이다.

김세영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으로 약 5년간 이어졌던 LPGA 투어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통산 13승을 달성했다. 특히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7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번이나 탑5에 올랐다.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랐고, 6월 US 여자오픈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CPKC 여자오픈에서도 3위, FM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세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돌아온 소감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세영은 "우승한 게 엊그제 같은데 우승자 자격으로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가족들의 연고지라 더 정겨운 느낌이 든다. 이번 주 날씨가 다소 좋지 않았지만 점점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 코스 플레이가 쉽지 않겠지만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최대 변수로는 강한 해풍을 꼽았다.

김세영은 "파인비치는 해안가 코스라 플레이할 때 바람이 많이 불었던 기억이 있다"며 "오늘도 바람이 20마일 정도로 세게 불었는데, 오늘 강풍 속에서 했던 연습이 본 경기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과 모레는 바람이 줄어들어 실력을 다툴 수 있겠지만 주말에는 다시 바람이 불 것 같다"며 "해남의 강풍은 선수들이 극복해야 할 중요한 관문이다"라고 전망했다.

특히 승부처로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의 시그니처 홀인 15번 홀(파3)을 지목했다.

김세영은 "풍경은 아름답지만 우측 해저드, 좌측 절벽에 전장도 길고 해풍이 강해 매우 까다롭다"며 "15, 16, 17번 홀을 어떻게 잘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최종 스코어가 달라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최혜진과 유해란, 김민솔은 김세영을 지목했다. 특히 유해란은 김세영의 풍부한 경험과 지난해 뛰어난 경기력을 그 이유로 들었다.

김세영은 최혜진을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지난 상하이 대회의 아쉬움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는 이유였다.

끝으로 김세영은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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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