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살라 팔았어!" 리버풀 18세 초특급 신성 맹활약, 팬들은 벌써 '살라 후계자 언급'...비야레알전 2도움→UCL 역대 3번째 '대기록'

"너 때문에 살라 팔았어!" 리버풀 18세 초특급 신성 맹활약, 팬들은 벌써 '살라 후계자 언급'...비야레알전 2도움→UCL 역대 3번째 '대기록'

[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은구모하가 리버풀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리버풀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비야레알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UCL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승점 9점...

[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은구모하가 리버풀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비야레알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UCL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승점 9점을 확보했다.

양 팀은 무려 7골을 몰아치며 난타전 양상을 펼쳤다. 리버풀은 초반 비야레알의 거센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0-2로 끌려갔지만, 맥 알리스터의 추격골과 로날드 아라우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또다시 맥 알리스터가 역전골을 터트렸고, 비르츠가 추가골까지 성공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막판 한 골을 실점했지만 경기가 그대로 끝나며 4-3 역전승을 거뒀다.

대역전극의 일등 공신은 오른쪽 측면 윙어로 선발 출전한 은구모하였다. 은구모하는 90분 내내 폭발적인 스피드와 정교한 드리블로 비야레알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정교한 크로스로 아라우호의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에는 측면에서 화려한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완전히 뚫어낸 뒤 노마크 찬스의 맥 알리스터에게 차분히 패스를 내주며 역전골까지 조율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SNS
사진=리버풀 공식 SNS

이날 2개의 도움을 올린 은구모하는 18세 52일의 나이로 UCL 한 경기 멀티 도움을 달성했다. 이는 대회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로, 앞선 두 명은 워렌 자이르에메리(2023년 PSG·17세 231일)와 테오 월콧(2006년 아스널·17세 250일)뿐이다. 동시에 은구모하는 리버풀 구단 역사상 UCL 무대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은구모하의 대활약은 지난여름 모하메드 살라가 9년간의 안필드 생활을 청산하고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한 직후 나온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은 "은구모하의 성장이 살라를 보낼 수 있었던 진짜 이유", "오늘의 팩트: 은구모하가 살라보다 낫다", "드디어 살라의 진정한 후계자가 탄생했다"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 역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은구모하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라올라 감독은 "리오를 일대일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시키면 언제나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낸다. 맥 알리스터에게 내준 두 번째 도움 장면은 판단력이 돋보인 플레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선수의 발전 의욕과 겸손한 태도다. 최근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하며 오른쪽 무대에서도 완벽히 적응했다. 득점력까지 탑재하기 위해 왼발 슈팅 훈련을 늘리는 등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깊은 신뢰를 표했다.

살라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며 대형 스타의 탄생을 알린 은구모하가 이번 시즌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