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클래스 마무리' 램파드도 칭찬한 환상적인 득점포, 매디슨이 돌아왔다...무려 536일만에 선발 복귀→POTM 선정

'월드 클래스 마무리' 램파드도 칭찬한 환상적인 득점포, 매디슨이 돌아왔다...무려 536일만에 선발 복귀→POTM 선정

[인터풋볼=전준모 기자] 메디슨의 클래스는 사라지지 않았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드물게 수준 높은 플레이와 자신감을 보여줬고, 특히 제임스 매디슨이 복귀하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라며 매디슨의 활약을 칭찬했다.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인터풋볼=전준모 기자] 메디슨의 클래스는 사라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드물게 수준 높은 플레이와 자신감을 보여줬고, 특히 제임스 매디슨이 복귀하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라며 매디슨의 활약을 칭찬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 승리한 토트넘은 승점 6으로 16위로 도약했다.

이날 경기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단연 매디슨의 선발 복귀였다. 매디슨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해 5월에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1차전 보되/글림트전 이후 무려 536일 만이다.

매디슨은 킥오프 직후부터 피치 위를 경쾌하게 누볐다. 마침내 전반 14분, 상대 진영 중앙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코벤트리의 골망을 세차게 가르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상대팀 수장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조차 경기 후 "매디슨의 득점은 그야말로 '월드클래스'급 마무리였다"며 찬사를 보냈다.

매디슨에게 지난 1년 반은 잔혹한 시간이었다. 그는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이자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 당시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2025-26시즌을 통째로 날린 그는 지난 시즌 막판 교체로 잠깐 피치를 밟았으나 선발로 뛸 몸 상태는 아니었다. 올 시즌 초반 역시 크고 작은 잔부상이 겹치며 리그 5경기 동안 총 출전 시간이 80분에 그쳤다.

하지만 매디슨은 포기하지 않고 훈련량을 끌어올린 끝에 마침내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고,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후 좋은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프리미어리그 공식 POTM에 선정된 매디슨은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런 활약을 펼치길 진심으로 바랐다. 감독님과 이번 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선발 명단에 복귀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선발 출전한 이후, 지난 18개월 동안 우리 팀이 무엇을 그리워했는지 피치 위에서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 내 기량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완벽히 털어내고 돌아와 클래스를 입증한 제임스 매디슨. 그의 성공적인 복귀가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던 토트넘을 수렁에서 끌어올려 본격적인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