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전국체전]양구고 테니스, 7연패 문턱서 멈췄다…서울에 패해 준우승
◇양구고 테니스 선수들과 김성수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 유응남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21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18세이하부 단체전에서 준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이동수기자 전국체전 테니스 사상 첫 7연패라는 불멸의 기록에 도전했던 양구고가 마지막 고비...

전국체전 테니스 사상 첫 7연패라는 불멸의 기록에 도전했던 양구고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강원 대표 양구고는 21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자18세이하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선발에 종합전적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결승 경기장에는 강원 체육계와 양구군 관계자들이 대거 찾아 양구고의 도전을 응원했다. 장기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큰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7연패를 향해 뛰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으려는 응원 소리가 코트를 가득 채웠다.
단식 네 경기에서 1승3패를 기록했다. 한 경기는 3세트까지 이어지는 장기전이었다. 양구고는 세트스코어 1대2로 아쉽게 패했고, 다른 두 단식에서도 각각 0대2로 물러났다. 나머지 단식 한 경기를 2대0으로 잡았지만 복식까지 승부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결승까지 오는 길도 험난했다. 전날 경기 선발과의 준결승에서는 한 선수가 두 번째 단식 경기 도중 기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종합전적 3대2로 승리했다.
이번 준우승으로 양구고의 연속 우승 기록은 6연패에서 멈췄다. 6연 우승 역시 전국체전 테니스 단일학교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이다. 올해 다시 한 번 역사를 이어가려 했지만, 아쉽게 문턱에서 멈춰섰다.
7연패는 놓쳤지만 올해 양구고는 일곱 대회 연속 결승에 올라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성과를 거뒀다. 양구고는 이규단·주성준(이상 3년), 박현빈·오동윤(이상 2년), 신재준·이관우(이상 1년)가 출전해 선배들이 이어온 전국체전 정상 도전에 힘을 모았다.
출처: 강원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