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벌금이야, 수수료야" 39초만 뛰면 벌금 38만원 버는 호날두…징계 후 첫 경기서 충격의 PK 실축

"이게 벌금이야, 수수료야" 39초만 뛰면 벌금 38만원 버는 호날두…징계 후 첫 경기서 충격의 PK 실축

출처=스카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000골에 도전장을 내민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개인통산 982호골 작성 기회를 날렸다.호날두는 2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네옴과의 2026~2027시즌 사우디프로리그(S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팽...

출처=스카이스포츠
출처=스카이스포츠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000골에 도전장을 내민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개인통산 982호골 작성 기회를 날렸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네옴과의 2026~2027시즌 사우디프로리그(S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 7분 선제득점 찬스를 잡앗다.

알 나스르가 모하메드 알부라이크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가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호날두가 골문 좌측 구석을 노리고 찬 오른발 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평소답지 않은 실축.

득점에 애를 먹던 알 나스르는 후반 16분 '실질적 에이스' 주앙 펠릭스가 앙헬로 가브리엘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7승 1무 1패 승점 22점을 기록한 알 나스르는 선두 알 카디시아(승점 25)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알 나스르가 한 경기를 덜 치렀다.

호날두는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네옴전은 호날두가 지난 9~10월 A매치 기간에 자신을 노르웨이전 선발 명단에서 뺀 것에 불만을 품고 포르투갈 대표팀 무단 이탈한 사태에 대한 포르투갈축구협회의 벌금 255유로(약 38만원) 및 출전정지 30일 징계 이후에 처음으로 치른 경기였다.

현지에선 이번 징계를 솜방방이에 비유하며, 사실상 호날두가 은퇴 없이 A매치를 치를 수 있게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서 단 39초만 뛰면 215파운드(255유로)를 벌 수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올해 전 세계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벌고 있다. '포브스'는 지난 18일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서 세전 3억달러(약 3970억원)를 번다고 소개했다. 1억4500만달러를 버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1년에 4000억 가까이 버는 선수에게 38만원은 '껌값'으로 표현하기에 무리가 없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