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공식발표, 국가대표 은퇴설→벌금 징계 확정 단 ‘39초’ 만에 납부 가능…“호날두 대표팀 무단 이탈” 포르투갈축구협회 솜방망이 처벌

‘오피셜’ 공식발표, 국가대표 은퇴설→벌금 징계 확정 단 ‘39초’ 만에 납부 가능…“호날두 대표팀 무단 이탈” 포르투갈축구협회 솜방망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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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포르투갈축구협회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의 대표팀 무단 이탈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21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에 따르면,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한 이유로 30일 출전 정지와 286달러(약 38만 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이번 결정은 포르투갈 주장인 호날두가 덴마크전을 앞두고 코펜하겐에 차려진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한 뒤 내려졌다.

호날두는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를 고민했지만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차출되며 대표팀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대회 도중 팀 내 자신의 역할에 불만을 품고 호르헤 제수스 감독과 갈등을 빚었다. 호날두는 몸을 풀고도 노르웨이전에 출전하지 않았고, 이후 덴마크전을 앞두고 훈련 캠프를 떠났다.

▲ bestof, top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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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포르투갈 매체들은 대표팀 캠프를 무단으로 떠난 호날두를 비판했고, 불명예 은퇴설까지 제기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대표팀 동료들에게 무단으로 떠난 것에 대해 사과했고, 포르투갈 대표팀을 계속 위해 뛰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인스포츠’는 “이 징계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의 어마어마한 수입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 호날두는 단 39초 만에 벌금 액수를 충당할 만큼의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의 기본 연봉은 약 2억 3,300만 달러(약 3095억 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스폰서십 및 기타 상업 계약으로 얻는 부수입은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이 연봉을 기준으로 할 때, 286달러의 벌금은 호날두의 추정 연봉 중 고작 0.00012%에 불과하다. 호날두에게 포르투갈축구협회 징계가 사실상 무의미한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보도되는 이유다.

포르투갈축구협회 규정상으로는 더 긴 출전 정지 징계도 가능했다. 하지만 정상 참작 사유, 선수의 화려한 선수 경력, 자신의 책임을 인정한 점 등이 고려되어 징계 기간이 30일로 단축됐다.

매체는 “이미 징계 기간의 일부를 소화했기 때문에, 다가오는 11월 덴마크전과 웨일스전을 앞두고 출전 정지 처분이 만료될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