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망가진 건 호날두 때문?' 텐 하흐, 4년 만에 충격 폭로..."우리는 호날두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웠지만, 팀을 실망시켰다" 작심 비판

'맨유가 망가진 건 호날두 때문?' 텐 하흐, 4년 만에 충격 폭로..."우리는 호날두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웠지만, 팀을 실망시켰다" 작심 비판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호진]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과거 갈등에 대해 다시 입을 열었다.글로벌 매체 '로이터'는 20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의 맨유 시절을 돌아보며 경기 준비 상태와 활동량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호날두가 팀과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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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과거 갈등에 대해 다시 입을 열었다.

글로벌 매체 '로이터'는 20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의 맨유 시절을 돌아보며 경기 준비 상태와 활동량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호날두가 팀과 자신을 실망시켰다고 주장했다"며 텐 하흐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호날두는 2021년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12년 만의 귀환이었다. 당시 맨유 팬들은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공격수의 복귀에 열광했다.

실제로 복귀 첫 시즌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호날두는 2021-22시즌 공식전 38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18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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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듬해 상황이 급변했다. 2022년 여름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호날두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텐 하흐 감독은 강도 높은 압박과 조직적인 움직임을 강조했고, 호날두는 새로운 전술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의 갈등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호날두는 2022년 10월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을 거부했고 경기 종료 전 벤치를 떠나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인터뷰에서는 텐 하흐 감독과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결국 맨유는2022년 11월 호날두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고, 두 사람의 동행도 끝났다.

약 4년이 흐른 뒤 텐 하흐 감독이 당시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팀을 실망시켰고, 나 역시 실망시켰다. 우리는 그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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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호날두의 경기 준비 상태를 문제 삼았다. 텐 하흐 감독은 "그는 공을 소유했을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뛰지 않았다. 그 이유는 스스로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호날두가 쌓아온 업적에 대해서는 존중을 표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나는 그를 매우 존중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