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뛰고 싶다” 라야 폭탄 발언…2028년까지 계약인데, 아스널 떠나나
출처: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 다비드 라야(MHN 최유한 기자)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라야(31)가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라야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그가 향후 라리가에서 뛰는 것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라야는 라리가에서 뛸 의...

(MHN 최유한 기자)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라야(31)가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라야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그가 향후 라리가에서 뛰는 것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라야는 라리가에서 뛸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정말 그러고 싶다. 라리가에서 뛰어보고 싶다"며 "지금은 아스널에서 매우 행복하지만, 스페인 리그도 경험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라리가는 매우 경쟁력 있는 리그라고 생각한다. 미래에는 스페인 구단에서 뛸 수도 있을 것"이라며 "나는 스페인 사람이고, 그곳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당장 아스널을 떠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라야는 현 소속팀에 대한 만족감을 분명하게 밝혔고, 구체적인 이적 시기나 희망 구단도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라리가 도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라야는 2023년 브렌트퍼드에서 아스널로 임대 이적한 뒤 완전 이적을 거쳐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2012년 스페인을 떠나 블랙번 로버스에 합류한 이후 프로 선수로서 줄곧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지난 시즌은 라야의 커리어에서 정점에 가까운 한 해였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9차례 무실점을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3-24시즌과 2024-25시즌에 이어 3시즌 연속 수상이다.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라야는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 14경기에서 9차례 무실점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커뮤니티 실드도 차지했다.
라야는 지난 시즌을 자신의 프로 경력에서 최고의 시즌으로 평가했다. 그는 "완벽한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아마 월드컵에서 직접 뛰지 못한 것이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었을 것"이라며 "아스널에 온 뒤 매년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라야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며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라야와 아스널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데다 계약 기간도 남아 있는 만큼, 이번 발언만으로 이적 가능성이 구체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라야가 직접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은 분명하다.
잉글랜드에서 프로 경력의 대부분을 보낸 스페인 출신 골키퍼가 커리어의 어느 시점에 자국 무대에 도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출처: MHN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