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별들의 전쟁’ 막오른다..상금 9억5000만원에 GV80·PGA 투어 출전권까지
[천안=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 상금 약 9억5000만원에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7년 유럽 무대 출전권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참가 기회까지 걸렸다. 한국에서 열리는 남자 골프 대회 가운데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우승 경쟁과 국내 투어 시즌...
[천안=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 상금 약 9억5000만원에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7년 유럽 무대 출전권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참가 기회까지 걸렸다. 한국에서 열리는 남자 골프 대회 가운데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우승 경쟁과 국내 투어 시즌 타이틀 경쟁을 앞세워 막을 올린다.

유럽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2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4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약 9억5000만원)다. 우승자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차량과 2027~2028년 DP월드투어 및 K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다. 국내파 중 우승자가 나오면 두둑한 상금에 엄청난 보너스까지 받게 되는 셈이다.
올해 대회에는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더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따.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와 임성재 그리고 디오픈 챔피언 라이언 폭스도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국내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력을 직접 확인할 기회인 데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보상까지 풍성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한 주인공이다.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김시우가 국내 팬들 앞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김시우는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공동 21위에 올랐다.
임성재에게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2019년 첫 출전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에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공동 42위로 마쳤다. 올해 4번째 출전에서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에는 이정환이 정상에 올라 대회 사상 첫 한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유럽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이정환은 올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국내파들에게는 시즌 막바지 제네시스 대상 경쟁의 분수령이기도 하다. 직전 더채리티클래식 준우승으로 포인트 600점을 추가한 신상훈이 4807.94점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에 올랐고, 해당 대회 우승자 정찬민이 4744.77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장유빈은 4512.08점으로 3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대상 포인트 1300점이 주어져 이번 결과에 따라 경쟁 구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
총 12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2라운드 종료 후 동점자 포함 상위 65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한다.
김시우는 첫날 오후 12시 5분에 디펜딩 챔피언 이정환, 케이시 자르비스(남아공)과 1번홀에서 경기에 나서고, 임성재는 이보다 앞서 오전 7시 40분에 10번홀에서 라이언 폭스, 에우헤니오 차카라(남아공)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제공하는 부상 차량. (사진=KPGA)
출처: 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