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철렁’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챔스에서 벤치 대기, 팀은 슈투트가르트에 1-1 진땀 무승부

‘韓 축구 철렁’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챔스에서 벤치 대기, 팀은 슈투트가르트에 1-1 진땀 무승부

▲ bestof, topix[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처음으로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아틀레티코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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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처음으로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아틀레티코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차전에서 슈투트가르트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리그 성적 1승 1무 1패(승점 4점, 15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이어지던 공식전 6연승 행진도 이날 마침표를 찍었다.

이강인은 올 시즌 개막 후 라리가 9경기와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1경기에 빠짐없이 출전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에스파뇰전에서 연달아 선발로 나섰지만, 이번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벤치에서 동료들의 활약을 지켜보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얀 오블락이 골문을 지켰고, 마르코스 요렌테, 마르크 푸빌, 다비드 한츠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줄리아노 시메오네, 파블로 바리오스, 모르텐 휼만(히울만), 알렉스 바에나가 포진했으며, 최전방에는 조너선 데이비드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투톱으로 출격했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초반부터 슈투트가르트의 거센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30분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 전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전반 36분 선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수비 진영에서 푸빌이 볼을 빼앗겼고, 이어진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에서 제이미 르웰링이 푸빌의 태클을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시메오네 감독은 곧바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너선 데이비드를 빼고 아데몰라 루크먼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교체 카드는 즉각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루크먼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연결한 패스를 알바레스가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는 알바레스의 이번 시즌 첫 득점이자 아틀레티코 이적 후 통산 50번째 골이었다.

기세를 올리며 흐름을 되찾는 듯했으나, 곧바로 대형 악재가 터져 나왔다. 후반 19분 모르텐 휼만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안젤로 슈틸러의 발목을 향해 거친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곧바로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아틀레티코는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버텨야 했다. 휼만의 퇴장은 이강인의 교체 출전 가능성에도 직결됐다. 동점골 이후 공격 강화를 위한 추가 교체가 점쳐졌으나, 수적 열세에 놓인 시메오네 감독은 안정적인 중원 운영과 수비 강화를 택했다. 조니 카르도주, 로뱅 르노르망, 오베드 바르가스, 알렉산더 쇠를로트 등이 차례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이강인은 부름 받지 못했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아틀레티코는 슈투트가르트의 후반 막판 공세를 악착같이 막아내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스페인 매체 '엘파이스'는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알바레스와 데이비드 두 명의 정통 스트라이커를 기용했다. 이강인 역시 벤치에 앉았는데, 최근 시메오네 감독의 기용 패턴을 보면 이강인과 바에나가 함께 선발 출전하는 경우가 드물어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러한 기조가 계속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향후 전술적 변화와 포지션 경쟁 구도를 조명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