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3위→우승→4위’ 개막부터 시즌 끝까지 부상 악재, LG의 한국시리즈 2연패 꿈은 무리였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IA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를 1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리즈 3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KIA 구단 역사상 첫...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IA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를 1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리즈 3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KIA 구단 역사상 첫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리그 2위 삼성 라이온즈를 만난다. 경기를 마치고 LG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6.10.20 / dreamer@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1/0005626637_001_20261021091020767.jpg?type=w647)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6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 4위로 시즌을 마쳤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KIA 타이거즈와 3차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LG는 1~3차전을 모두 패배하며 3연패로 탈락했다.
LG는 정규시즌 4위로 마쳤고,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1로 승리했다. 그러나 KIA와 준플레이오프는 제대로 힘을 써보지도 못한 채 3연패, 광탈했다.
LG는 시즌 막판 10월 3~5일 KIA와 잠실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10월 12일 시즌 최종전 KIA와 경기에서 승리했더라면 3위가 가능했는데, 패배하면서 4위가 됐다. 시즌 막판 13경기에서 8연패를 비롯해 3승 10패로 부진한 흐름이 가을야구까지 이어졌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IA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를 1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리즈 3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KIA 구단 역사상 첫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리그 2위 삼성 라이온즈를 만난다. 경기를 마치고 LG 염경엽 감독이 방송 인터뷰를 마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6.10.20 / dreamer@osen.co.](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1/0005626637_002_20261021091020785.jpg?type=w647)
LG는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 변수가 터졌고, 정규시즌 끝까지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문보경의 허리 근육통, 손주영은 팔꿈치 통증 부상을 안고 돌아왔다. 손주영은 재활 후 시범경기에 등판했는데, 복사근 부상을 당해 5월에야 복귀했다.
문보경은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3~4주 동안 지명타자로 뛰었다. 문보경이 지명타자로 출장하면서, 당초 외야 겸 지명타자로 활용할 계획인 거포 유망주 이재원은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마무리 유영찬은 월간 최다 세이브 신기록 페이스였으나, 4월말 팔꿈치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결국 5월초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이 됐다.
지난해 11승 거둔 5선발 송승기는 두 차례나 부상으로 이탈했고, 3승으로 시즌을 일찍 마쳤다. 4선발 손주영은 재활 후 복귀, 선발이 아닌 마무리를 맡아 뒷문을 책임졌다. 47경기 1승 2패 31세이브. 4~5선발이 지난해 선발 22승을 합작했는데, 올해 3승에 그쳤다.
5월초 문보경은 발목 부상, 문성주는 엉덩이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공백이 있었다. MVP 경쟁을 한 오스틴, 주장 박해민을 제외하곤 주전 홍창기, 신민재, 오지환, 박동원, 문성주, 문보경이 모두 부진했다.
4월초 천성호, 4월말 송찬의, 6월 문정빈이 돌아가면서 터졌지만, 주축 타자들의 집단 슬럼프가 심각해 백업 선수들의 깜짝 활약은 시너지 효과를 보지 못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IA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를 1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리즈 3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KIA 구단 역사상 첫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리그 2위 삼성 라이온즈를 만난다. 경기를 마치고 LG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6.10.20 / dreamer@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1/0005626637_003_20261021091020795.jpg?type=w647)
불펜에서 해줘야 할 장현식, 김강률, 김진성은 부상으로 몸값을 해내지 못했다. 특히 52억 FA 장현식의 부진과 부상, 8월 중순 베테랑 김진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불펜이 흔들렸다. 9월초 미국에서 고우석이 전격 복귀했지만, 복귀 시기가 늦었다. 5월 늦어도 7월에는 돌아왔더라면 LG의 후반기 추락을 조금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LG는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 삼성에 패배하면서 52승 33패(승률 .612)가 됐다. 1위를 달리다 이 패배로 삼성에 1위 자리를 넘겨주고 승률에서 2리 뒤진 2위가 됐다.
후반기 LG는 26승 1무 32패(승률 .448)로 추락했다. 승률 5할도 못했고, 후반기 성적은 10개 구단 중 공동 6위였다. 전반기 버텼던 선발과 불펜이 타선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부상 변수가 이어지면서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