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초비상!' 바이러스 감염에 UCL 결장 가능성…"걸을 때도 다리가 아프다" 콤파니 감독, 아스널전 기자회견도 불참

'김민재 뮌헨 초비상!' 바이러스 감염에 UCL 결장 가능성…"걸을 때도 다리가 아프다" 콤파니 감독, 아스널전 기자회견도 불참

▲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과 격돌하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뱅상 콤파니(맨 오른쪽)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다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민재(30)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 비상이 걸렸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스널과 격돌하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뱅...

▲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과 격돌하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뱅상 콤파니(맨 오른쪽)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다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과 격돌하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뱅상 콤파니(맨 오른쪽)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다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민재(30)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스널과 격돌하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다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걸을 때도 통증을 느낄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 당일 벤치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보행 시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결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강호 아스널과 맞붙는다. 이번 주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경기"라며 "그러나 콤파니 감독이 건강 문제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 경기 당일에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자택에 머물러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콤파니 감독의 건강 상태는 아론 댕크스 수석코치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졌다.

콤파니 감독을 대신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댕크스 코치는 바이러스 감염이 보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다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콤파니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이다. 내일 경기에 맞춰 회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2~3일이 더 필요할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아스널전 현장 지휘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강한 책임감 탓에 콤파니 감독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설득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댕크스 코치는 "콤파니 감독에게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는 타고난 리더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인 만큼 충분히 쉬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감독은 자택에 머물고 있지만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내일 경기에도 어떤 방식으로든 관여할 것이다. 다만 알리안츠 아레나에 직접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으로서는 예상치 못한 악재다.

상대 아스널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했던 강호다. 지난 18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1-0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독일 원정에 나선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경기력도 만만치 않다.

데일리메일은 "아스널은 2025년 4월 이후 홈에서 단 한 차례만 패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며 "뮌헨은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한 이후에도 홈과 원정을 통틀어 단 한 번밖에 지지 않았다"고 짚었다.

▲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21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보행 시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결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21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보행 시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결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아스널 출신 공격수 세르주 그나브리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그나브리는 이번 경기 출전이 예상된다. 특히 현재 아스널을 이끄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선수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인연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그나브리는 옛 동료였던 아르테타 감독을 향해 각별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당시 아르테타와 지도자가 되는 문제에 관해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훌륭한 리더였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르테타는 내게 엄청난 도움을 줬다. 어린 선수들이 무언가 이야기하고 싶어 할 때면 언제나 귀를 기울여 줬다"며 "그런 모습만 봐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소감도 밝혔다.

그나브리는 "과거 몸담았던 구단을 상대로 뛰는 것은 내게 특별한 일"이라며 "분데스리가 경기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할 때는 경기 강도가 훨씬 높고 몸싸움도 더욱 치열하다"고 내다봤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빅매치를 앞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뜻밖의 사령탑 건강 문제까지 떠안았다.

특히 최근 뛰어난 경기력을 앞세워 유럽 정상 탈환을 노리는 뮌헨으로서는 콤파니 감독의 부재 가능성이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데일리메일은 콤파니 감독이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다리 통증으로 아스널전 현장 지휘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경기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가운데 콤파니 감독이 몸 상태를 회복해 직접 벤치에 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