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도파민 팡팡! 구자욱의 삼성 vs 김도영의 KIA PO서 격돌…박진만 출사표 "김도영 확실히 슈퍼스타, 우리 대처 능력 있어"
2026년 9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전통의 라이벌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KIA 타이거즈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전통의 라이벌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KIA 타이거즈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맞대결서 13-1로 대승을 거뒀다.
시리즈를 단 3경기 만에 끝냈다. 광주서 열린 두 경기를 각각 5-1, 6-3으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잠실로 올라온 뒤 일찌감치 경기를 끝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잠실야구장이 철거되기 전 열린 마지막 공식전이다. 마지막 잠실의 승자는 KIA였다.
시리즈 MVP는 김도영이다. 기자단 투표 97표 중 84표(득표율 88.6%)를 받았다. 3경기서 13타수 3안타 3홈런 4득점 8타점 타율 0.333 OPS 1.795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상금 200만원과 MVP 트로피를 받는다.


이제 플레이오프다.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에서 도사리고 있다. 양 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은 한 번 있었다. 1990년 두 팀이 격돌, 삼성이 3연승으로 손쉽게 시리즈를 끝냈다. 통산 포스트시즌으로 범위를 넓히면 7승 1무 16패로 삼성이 열세다.
가장 최근 가을 맞대결은 2024년이다. 양 팀은 한국시리즈에서 격돌, 삼성이 1승 4패로 고배를 마셨다. 1차전 폭우 속 경기가 강행됐고,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는 대형 사고도 있었다.
올 시즌은 맞대결은 7승 9패로 삼성이 소폭 밀린다. 다만 후반기로 범위를 좁히면 4승 4패 백중세다.
20일 준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박진만 감독은 "KIA가 전반적으로 선수층이 잘 준비되어 있다고 느꼈고, 특히 김도영이 확실히 정규 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슈퍼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우리도 그만큼 잘 준비했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이기면 된다"고 강조했다.
박진만 감독은 "엔트리는 내일모레 청백전을 통해 내부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면서 "선수들이 우리가 준비한 대로 부담 갖지 않고 포스트시즌 이 가을 축제를 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관건은 구자욱이다. 구자욱은 시즌 막판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15일 재검진 결과 부상 부위 출혈과 부종이 집혔다는 진단을 받았다. T-배팅을 시작으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19일 청백전서 3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플레이오프 1-2차전은 대구에서 열린다. 1차전은 25일, 2차전은 26일이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