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3년 만에 PO 진출…MVP 김도영의 '비거리 145m 만루포'

KIA, 23년 만에 PO 진출…MVP 김도영의 '비거리 145m 만루포'

[앵커]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에 성공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김도영 선수는 초대형 만루홈런으로 철거를 앞둔 잠실구장의 마지막 경기를 장식하며, 시리즈 MVP까지 차지했습니다.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KIA의 타선은 2회부터 불을 뿜었습니다.선두 타자 나성범이 솔로 홈런으로 선제 득점에...

[앵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에 성공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김도영 선수는 초대형 만루홈런으로 철거를 앞둔 잠실구장의 마지막 경기를 장식하며, 시리즈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의 타선은 2회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선두 타자 나성범이 솔로 홈런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합니다.

박정우와 박재현의 연속 적시타까지, 뜨거운 화력은 김도영의 타석에서 절정에 달했습니다.

1사 만루 기회에서 자신있게 받아친 타구가 잠실야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어 관중석 상단에 꽂힙니다.

비거리 145m의 초대형 만루 홈런으로, 역대 포스트시즌 최장 비거리 타이 기록입니다.

선발 시라카와의 호투도 KIA 팬들을 웃게 했습니다.

스트라이크존 구석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제구를 앞세워 5이닝 1실점으로 호투 했습니다.

KIA는 6회와 7회, 나성범과 한준수의 홈런포까지 터지며 13-1 대승을 거뒀습니다.

시리즈 3전 전승에 성공한 KIA는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결정적 만루포를 터트린 김도영에게 엄지를 치켜 세웠습니다.

이범호 / KIA 감독 "감독으로서 김도영이라는 선수가 홈런을 칠 때 포물선을 보고 있는 짜릿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홈런 3방으로 8타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시리즈 MVP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김도영 / KIA 타자 "그만큼 손맛이 좋았고, 올해 들어서 최고의 손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LG는 마지막 잠실구장 경기에서 크게 패하며 씁쓸하게 시즌을 마쳤습니다.

KIA는 오는 25일 대구에서 삼성과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돌입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출처: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