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없어도 5골 폭격’ 맨시티, AEK 아테네 5-1 대파…‘해트트릭’ 포든이 해결사

‘홀란 없어도 5골 폭격’ 맨시티, AEK 아테네 5-1 대파…‘해트트릭’ 포든이 해결사

맨시티 필 포든(왼쪽)이 21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동료 라얀 셰르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주포 엘링 홀란이 빠졌지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화력은 여전했다. 필 포든이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맨시티 필 포든(왼쪽)이 21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동료 라얀 셰르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맨시티 필 포든(왼쪽)이 21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동료 라얀 셰르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주포 엘링 홀란이 빠졌지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화력은 여전했다. 필 포든이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해결사로 나서 대승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21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 아테네(그리스)와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지난 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2-4로 패했던 맨시티는 곧바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날 맨시티는 주축 공격수 홀란 없이 경기를 치렀다. 홀란은 지난 주말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발목 쪽을 다친 여파로 벤치에 앉았지만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앙투안 세메뇨도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엔초 마레스카 맨시티 감독은 선발 명단에 8명을 바꾸는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17세 공격수 플로이드 삼바가 최전방에 나섰고, 포든을 공격의 중심에 배치했다.

맨시티 필 포든이 21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맨시티 필 포든이 21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맨시티는 전반 12분 만에 균형을 깼다. 엔소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엘리엇 앤더슨이 빈 골대에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앤더슨의 맨시티 이적 후 첫 골이었다.

전반 34분에는 포든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포든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리코 루이스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수비 사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7분 스타브로스 필리오스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AEK 아테네의 역습에 수비가 흔들리며 한 골 차 추격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포든의 패스를 받은 라얀 셰르키가 슈팅 동작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달아났다.

포든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경기를 끝냈다. 후반 20분 셰르키가 연결한 긴 패스를 루이스가 떨어트려 줬고, 포든이 정확한 슈팅으로 자신의 멀티골을 터트렸다. 후반 31분에는 라이언 맥아이두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포든은 지난 주말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약 10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맨시티 소속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이었다. 홀란의 부상 우려 속에 공격진 운영을 고민했던 맨시티에는 더욱 반가운 활약이었다.

맨시티 엘링 홀란이 21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맨시티 엘링 홀란이 21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박찬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