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이번엔 고국 땅에서 반드시 이룬다

최혜진, 이번엔 고국 땅에서 반드시 이룬다

해남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개막 2022년 미국 무대 데뷔 이후 아직 무관 지난주 뷰익 상하이 대회 준우승 상승세

최혜진이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그는 22일 전남광주 해남군의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678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다. 총 84명의 선수가 컷 탈락 없이 총상금 235만달러(약 31억원), 우승상금 35만2500달러(약 4억7000만원)를 걸고 대결한다.

최혜진이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AFP연합뉴스
최혜진이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AFP연합뉴스

올해는 KLPGA 투어와 LPGA 투어가 업무협약을 맺어 김민솔, 서교림 등 국내 투어 소속 선수 15명이 출전한다.

최혜진은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아직 무관이다.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에서도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LPGA 투어 통산 33차례 톱 10 진입했고, 준우승도 5차례나 기록했다. 현재 세계랭킹 23위다.

최혜진은 아마시절부터 펄펄 날았다. 국내 투어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거둔 2승을 포함해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포스트 김효주'로 평가받았지만 미국 무대에선 아직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것은 고무적이다. 고국 땅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올리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 등이 불참하는 것이 아쉽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올린 유해란, 이번 시즌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4승을 거둔 김효주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국내파 중엔 김민솔, 서교림, 유현조, 김민선, 이예원, 박민지 등이 정상을 노리고 있다.

출처: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