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은 달랐다!…PSG, ‘공식전 11연승+48골’ 무적의 바르셀로나에 4-2승, 시즌 첫 패 안겨[UCL 리뷰]
파리 생제르맹의 데지레 두에(왼쪽)가 21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26~20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파리 | AFP연합뉴스[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유럽 축구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개막 후 11연승을 질...

[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유럽 축구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개막 후 11연승을 질주하던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무적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PSG는 21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4-2로 제압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유럽 정상에 오른 PSG는 이날 승리로 UCL 개막 3연승(승점 9)을 달리며 대회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반면 이번 시즌 개막 이후 공식전 11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던 바르셀로나는 12번째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UCL 성적도 2승1패(승점 6)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라리가 9경기와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1경기에서 무려 48골을 터뜨리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지만, PSG 원정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PSG는 이날 두 차례나 동점을 허용하고도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우스만 뎀벨레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마르키뉴스 등 주축 선수들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 속에서도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두 공격 축구 강호의 맞대결답게 경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양 팀이 합쳐 무려 40개의 슈팅을 주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PSG는 전반 2분 크바라츠헬리아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전반 38분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에는 상대 수비진을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PSG는 후반 10분 사비 에스파르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후반 27분 다시 리드를 잡았다. 두에가 올린 코너킥을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4분 라민 야말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좁은 각도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PSG는 불과 2분 만에 바르셀로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동점 상황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6분 비티냐가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공을 가슴으로 받아낸 뒤 강력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두 차례나 따라붙은 바르셀로나의 기세를 단숨에 잠재운 한 방이었다. 승기를 잡은 PSG는 후반 41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크로스를 파비안 루이스가 마무리하면서 두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