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REVIEW] '전승 행진 바르셀로나도 PSG 앞에서는 속수무책'…야말의 환상적인 동점골에도 2-4 패배

[UCL REVIEW] '전승 행진 바르셀로나도 PSG 앞에서는 속수무책'…야말의 환상적인 동점골에도 2-4 패배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바르셀로나가 결국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PSG에 2-4로 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바르셀로나가 결국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PSG에 2-4로 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이어오던 전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하피냐를 필두로 앤서니 고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페드리, 마르크 베르날, 주앙 칸셀루, 제라르 마르틴, 파우 쿠바르시, 사비 에스파르트, 조안 가르시아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뤼카 에르난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PSG가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2분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5분에는 뎀벨레와 두에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가르시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PSG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0분 뎀벨레가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페란 토레스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PSG는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PSG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8분 네베스가 중원에서 공을 가로챘고, 이를 이어받은 두에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공략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0분 페르민 로페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사포노프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전은 PSG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바르셀로나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페르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에스파르트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PSG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6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페란이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혔다. 이어 후반 27분 두에가 올린 코너킥을 뤼카 에르난데스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바르셀로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4분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했고, 좁은 각도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야말의 개인 기량이 빛난 순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다시 한번 균형을 맞추며 무패 행진을 이어갈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불과 2분 뒤 PSG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 36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비티냐가 가슴으로 공을 받아낸 뒤 오른발 하프발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야말의 동점골로 살아났던 바르셀로나는 순식간에 다시 끌려가게 됐다.

PSG는 후반 41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하키미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파비안 루이스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PSG에 2-4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