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30살인데 방출 충격! 제2의 김동주로 불렸던 거포, 11년 프로생활 끝→왜 고개 숙였나 “죄송한 마음 갖고 떠난다”
[OSEN=김성락 기자] 두산 김민혁. 2023.04.20 /[email protected] [OSEN=잠실, 조은정 기자]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두산은 최승용이 선발로 나섰다.5회초 두산 선두타자 김민혁이 솔로포...
![[OSEN=김성락 기자] 두산 김민혁. 2023.04.20 /ksl0919@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1/0005626584_001_20261021061311679.jpg?type=w647)
![[OSEN=잠실, 조은정 기자]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두산은 최승용이 선발로 나섰다.5회초 두산 선두타자 김민혁이 솔로포를 날린 뒤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6.22 /cej@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1/0005626584_002_20261021061311783.jpg?type=w647)
[OSEN=이후광 기자] 한때 제2의 김동주로 불렸던 미완의 우타 거포가 끝내 기량을 만개하지 못하고 11년 프로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지난 19일 정재훈 신임 단장 선임에 이어 “투수 김명신 김지윤 박강민 장우진 이기석 백승우, 내야수 김민혁 이종혁 지강혁, 외야수 손아섭 양현진 등 총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라며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내야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김민혁(30). 김민혁은 광주동성고를 나와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2차 2라운드 16순위 지명된 우타 거포 유망주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1군에서 파워를 뽐내지 못해 이천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2018시즌을 마치고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전역 후에도 2군을 전전했던 김민혁은 2022시즌 38경기 타율 2할8푼4리 5홈런 16타점 장타율 .477의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이에 힘입어 이듬해 부임한 이승엽 감독이 “올해 김민혁을 한 번 지켜보십시오. 매력 있는 선수입니다”라고 기대를 드러냈지만, 21경기 타율 1할3푼8리 0홈런 3타점을 남기는 데 그쳤다.
김민혁은 2024년 1군 5경기 1홈런에 이어 2025년 여름 다시 천금 같은 기회를 얻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부임 첫날부터 김민혁을 1군 콜업하며 “그 동안 김민혁을 며칠 동안 오래 본 적은 없는 거 같다. 우리가 판단을 하려면 그래도 몇 타석 이상은 꾸준히 봐야 한다.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다. 선수 본인도 납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민혁은 이번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0경기 타율 1할1푼8리 1홈런 1타점의 저조한 기록으로 2025시즌을 마감한 그는 올해 김원형 감독의 플랜에 아예 들지 못하며 퓨처스리그에서 시작과 끝을 맞이했다. 81경기 타율 2할5푼5리 2홈런 30타점 27득점 장타율 .316에 그치며 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기에 이르렀다.
김민혁은 개인 SNS를 통해 “12년간의 두산 베어스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응원해주셨던 두산 베어스 모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했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갖고 떠나게 됐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그 함성소리들 잊지 못할 겁니다. 그 동안 정말 감사했고 좋은 마음만 안고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했습니다. 두산 베어스 안녕”이라고 끝인사를 남겼다.
김민혁의 1군 통산 성적은 120경기 타율 2할1푼9리(219타수 48안타) 9홈런 34타점 24득점 장타율 .374 출루율 .305. 제2의 김동주로 기대를 모으며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은 거뜬히 칠 것으로 보였으나 11년 통산 10개의 홈런도 치지 못하고 프로 무대를 떠나게 됐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두산 베어스 김민혁 046 2022.09.30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1/0005626584_003_20261021061311804.jpg?type=w647)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