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만루홈런' KIA, 삼성과 격돌…"굿바이 잠실"
[앵커]'슈퍼스타' 김도영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KIA가 LG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정규시즌 2위 삼성과 한국시리즈 진출을 겨루게 됐는데요.수많은 추억이 서린 잠실구장은 역사 속으로 퇴장하게 됐습니다.강지수 기자입니다.[기자]2회 초, 캡틴 나성범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한 KIA.'슈퍼스타' 김도영의 역대급 한...
[앵커]
'슈퍼스타' 김도영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KIA가 LG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정규시즌 2위 삼성과 한국시리즈 진출을 겨루게 됐는데요.
수많은 추억이 서린 잠실구장은 역사 속으로 퇴장하게 됐습니다.
강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2회 초, 캡틴 나성범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한 KIA.
'슈퍼스타' 김도영의 역대급 한 방이 터졌습니다.
비거리 145m의 초대형 만루포로 포스트시즌 최연소 만루홈런 기록을 썼습니다.
2회 7점을 쓸어담은 KIA의 화력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6회초 나성범이 멀티 홈런으로 준PO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고, 7회초 한준수가 한 점 홈런으로 장타쇼에 합류했습니다.
박민의 2루타로 점수를 벌린 KIA는 준PO 역대 7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쳐 LG를 13-1로 대파했습니다.
"사실 제가 한 건 없고 앞에서 앞에서 타자들이 정말 잘해줬기 때문에…(이번 홈런은) 올해 들어서 최고의 손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LG에 약했던 KIA 선발 시라카와는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수확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이범호 감독은 상기된 표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시라카와가) 이런 큰 경기를 하면 항상 좀 긴장을 한다 이런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LG는 타격감 저하에 수비 실책까지 겹쳐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했고, 44년 역사를 간직한 잠실에서 아쉽게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전체적인 시리즈에서 KIA 타선에 밀려서…올 시즌 팬들이 기대하시던 성적을 못 올리는 거에 대해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KIA는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나흘간의 달콤한 휴식일까지 챙겼습니다.
시즌 맞대결 성적 9승 7패를 기록했던 삼성을 상대로 더 뜨거운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지수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김세완]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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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