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의 베식타스 회장까지 저격했다...슈퍼스타 살라, 8호골 넣고 복수극, 의미심장 게시물 "35%"
사진=살라 SNS[포포투=김아인]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을 영입하려 했던 베식타스를 상대로 제대로 비수를 꽂았다.트라브존스포르는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트라브존에 위치한 파파라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쉬페르리그 8라운드에서 베식타스를 2-0로 꺾었다. 이로써 트라브존스포르는 공식전 4연승을 달렸고, 리...

[포포투=김아인]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을 영입하려 했던 베식타스를 상대로 제대로 비수를 꽂았다.
트라브존스포르는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트라브존에 위치한 파파라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쉬페르리그 8라운드에서 베식타스를 2-0로 꺾었다. 이로써 트라브존스포르는 공식전 4연승을 달렸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베식타스는 5위에 자리했다.
선발 출전한 살라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1분 오잔 투판이 선제골을 터뜨린 가운데 살라는 후반 26분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득점으로 리그 8호골을 기록한 살라는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베식타스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에게는 아쉬운 경기였다. 오현규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호펜하임 상대로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이라는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날은 두산 블라호비치의 복귀로 벤치에서 출발했고, 후반 32분 바츨라프 체르니를 대신해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살라는 튀르키예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다. 리버풀을 떠나 트라브존스포르에 합류한 뒤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살라는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는 물론 구단과 리그 새 역사까지 써내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전 11경기 9골 4도움을 폭발시키고 있다.

경기 후에도 화제의 중심에는 살라가 있었다. 튀르키예 매체 '카라르'는 "살라가 베식타스의 세르달 아달르 회장을 향해 '35%'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지난 8월 아달르 회장이 살라의 에이전트 수수료에 관해 언급했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베식타스전 득점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35%"라는 문구를 남겼다. 여기에 윙크 이모티콘을 덧붙이면서 현지에서는 베식타스를 향한 조롱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당시의 사연이 있었다. 리버풀을 떠난 살라는 튀르키예 무대 진출을 추진하면서 베식타스와도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협상은 최종적으로 결렬됐고, 살라는 베식타스 대신 트라브존스포르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아달르 회장은 살라의 에이전트인 라미 아바스가 이적 과정에서 수수료를 35%까지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베식타스가 살라 영입에 실패한 배경으로 에이전트의 과도한 요구를 지목한 것이다. 살라는 그런 베식타스를 향해 직접 득점을 터뜨렸고, 구단을 저격하며 제대로 응수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