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나 해라" 비난에 야말 父 격분…아들 세계적인 스타 되자 '180도 달라진 인생'→SNS서 시청자와 설전 "일할 필요 없다, 수백만 유로 있으니까"

"일이나 해라" 비난에 야말 父 격분…아들 세계적인 스타 되자 '180도 달라진 인생'→SNS서 시청자와 설전 "일할 필요 없다, 수백만 유로 있으니까"

▲ 스페인 축구의 '초신성' 라민 야말(사진 오른쪽) 아버지가 SNS 생방송 도중 시청자와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에 휩싸였다.[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페인 축구의 '초신성' 라민 야말(19·바르셀로나)의 아버지가 소셜미디어(SNS) 생방송 도중 시청자와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에 휩싸였다."일이나 해라. 부끄러운 줄...

▲ 스페인 축구의 '초신성' 라민 야말(사진 오른쪽) 아버지가 SNS 생방송 도중 시청자와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에 휩싸였다.
▲ 스페인 축구의 '초신성' 라민 야말(사진 오른쪽) 아버지가 SNS 생방송 도중 시청자와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에 휩싸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페인 축구의 '초신성' 라민 야말(19·바르셀로나)의 아버지가 소셜미디어(SNS) 생방송 도중 시청자와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에 휩싸였다.

"일이나 해라.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는 비난에 발끈한 무니르 나스라위는 "나는 일할 필요가 없다. 수백만 유로를 갖고 있다"며 재력을 과시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성장한 아들 덕분에 경제적 여유를 누리게 된 그가 공개적으로 막대한 재산을 자랑하면서 현지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에스파뇰'은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공격수 야말의 아버지 나스라위가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자신에게 일을 하라고 요구한 시청자와 언쟁을 벌였다. 나스라위는 더 이상 생계를 위해 일할 필요가 없다며 수백만 유로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동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부촌 페드랄베스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에서 벌어졌다.

당시 나스라위는 SNS 생방송을 진행하며 공원에 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시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하던 중 한 시청자가 남긴 댓글을 발견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해당 시청자는 나스라위를 향해 "일이나 해라.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적었다.

이를 확인한 나스라위는 격분했다. 그는 "이것 좀 봐라. 어떤 녀석이 나한테 '일이나 해라,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웃기지 마라! 나는 일할 필요가 없다. 일하지 않아도 된다고. 신의 은총 덕분에 수백만 유로를 갖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자신을 향해 일하라고 요구한 시청자에게 경제적으로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아들 야말의 성공으로 얻게 된 경제적 풍요를 노골적으로 과시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 스페인 매체 '엘 에스파뇰'은 20일 "바르셀로나 공격수 라민 야말 아버지인 무니르 나스라위(맨 왼쪽)가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자신에게 일을 하라고 요구한 시청자와 언쟁을 벌였다. 나스라위는 더 이상 생계를 위해 일할 필요가 없다며 수백만 유로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 스페인 매체 '엘 에스파뇰'은 20일 "바르셀로나 공격수 라민 야말 아버지인 무니르 나스라위(맨 왼쪽)가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자신에게 일을 하라고 요구한 시청자와 언쟁을 벌였다. 나스라위는 더 이상 생계를 위해 일할 필요가 없다며 수백만 유로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나스라위의 거친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스페인 극우 정당 복스(Vox)를 이끄는 산티아고 아바스칼 대표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그는 공원에 물이 공급되지 않는 상황을 거듭 문제 삼으며 "이봐, 아바스칼. 당신은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군! 그렇게 거창한 말을 늘어놓으면서 정작 물조차 나오지 않는다. 믿을 수 있겠나?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스라위가 이처럼 경제적 여유를 과시한 데에는 아들 야말의 눈부신 성공이 자리하고 있다.

나스라위는 야말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발돋움하기 전까지만 해도 도장공으로 일하며 불안정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말이 바르셀로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면서 가족의 삶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현재 나스라위는 아들의 성공에 힘입어 경제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이번 발언 역시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자신의 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나스라위가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는 집단 난투극에 휘말려 흉기에 찔리는 사건을 겪기도 했다. 평소 거침없는 언행과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여러 차례 현지 언론 주목을 받아왔다.

아들 야말이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이자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차세대 스타로 성장하며 명성을 쌓아가는 가운데, 아버지 나스라위는 또다시 경기장 밖 돌발 발언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