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0입' 부채의식 때문일까, 김태형 재계약까지 논의 대상이라니…롯데의 결정, 왜 오래 걸리나

'FA 0입' 부채의식 때문일까, 김태형 재계약까지 논의 대상이라니…롯데의 결정, 왜 오래 걸리나

[OSEN=수원, 조은정 기자]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KT는 로건,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롯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 2026.10.05 /[email protected] [OSEN=잠실, 박...

[OSEN=수원, 조은정 기자]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KT는 로건,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롯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 2026.10.05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KT는 로건,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롯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 2026.10.05 /[email protected]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026시즌 안타왕은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최종전이자 올해를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구장 최종전에서 7-4로 승리했다. 롯데는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7위로 2026시즌을 마감했다. 최종 성적 64승 3무 77패. 두산은 일찌감치 5위(74승 5무 65패)를 확정, 2년 만에 가을무대 초대장을 받았다. 하루 휴식 후 14일 잠실에서 4위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나선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026시즌 안타왕은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최종전이자 올해를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구장 최종전에서 7-4로 승리했다. 롯데는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7위로 2026시즌을 마감했다. 최종 성적 64승 3무 77패. 두산은 일찌감치 5위(74승 5무 65패)를 확정, 2년 만에 가을무대 초대장을 받았다. 하루 휴식 후 14일 잠실에서 4위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나선다

[OSEN=조형래 기자] 이미 프로야구 가을야구의 반환점이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9년 연속 가을야구 탈락한 롯데 자이언츠는 마무리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장이 없는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9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마무리캠프를 시작했다. 전민재 고승민 이진하 홍민기 등 일부 선수들은 미국 드라이브라인 및 트레드 애슬레틱 아카데미로 3주 연수를 떠났다. 11월 4일부터는 일본 미야자키 휴가에서 해외 마무리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수장은 결정되지 않았다. 3년 계약이 마무리 된 김태형 감독은 사직구장에 없다. 기존 코칭스태프가 훈련을 지휘하고 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롯데는 감독 후보군을 추리고 결정을 앞두고 있다. 여러 야구계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태형 감독의 재계약도 또 하나의 선택지다. 가능성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구단과 그룹은 아직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감독 뿐만 아니라 박준혁 단장 역시 교체 혹은 재계약 논의의 대상이다. 김태형 감독과 마찬가지로 박준혁 단장 역시 3년 계약이 올해로 마무리 된다. 박 단장은 구단 사무실에서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26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구춘대회 경기가 열렸다.두 팀의 맞대결은 롯데가 6-2로 앞선 3회말 악천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경기에 앞서 롯데 박준혁 단장과 김태형 감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2.26 /jpnews@osen.co.kr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26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구춘대회 경기가 열렸다.두 팀의 맞대결은 롯데가 6-2로 앞선 3회말 악천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경기에 앞서 롯데 박준혁 단장과 김태형 감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2.26 /[email protected]

롯데는 가을야구 진출 실패의 잔혹사를 끊기 위해 두산에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김태형 감독을 데려왔다. 3년 24억 원이라는 현역 감독 중 정상급 대우를 했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 전력 보강에 대한 필요성도 있었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의 임기 동안, 롯데는 FA 선수 보강을 한 명도 하지 않았다. ‘취임 선물’ 조차 없었다. 롯데는 최근 사령탑들의 재임 기간 동안 최소한 한 명의 대형 FA 선수를 영입해줬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에 대한 지원은 전무했다. ‘윈나우’ 감독을 데려왔지만 그에 걸맞는 투자가 함께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투자를 단행하려고 했고 구단 사장-단장 선에서도 추진을 했다. 하지만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룹에서 재가가 떨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한계가 명확한 선수단을 갖고 김태형 감독은 3년의 재임 기간 동안 모두 7위에 머물렀다.

그룹 고위층은 김태형 감독에 대한 부채의식을 어느 정도 갖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투자를 하지 못했던 당위가 있었지만, 결국 감독을 지원하지 않았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선수단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그에 걸맞는 성적을 내는 것이 현장 지도자의 몫이지만, 현장을 지원하고 또 성적을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구단과 그룹의 투자였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8회 현재 15-0으로 대패 중인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9.10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8회 현재 15-0으로 대패 중인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9.10 / [email protected]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은 현장의 책임이 분명한 부분. 김태형 감독 역시 변명하지 않는다. 자신의 어느 정도 자신의 운명을 직감하고 있다. 그런데 구단과 그룹은 투자를 해주지 못했다는 부채의식 때문인지, 김태형 감독의 재계약까지 생각할 정도다.

이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아직 사령탑을 결정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김태형 감독의 재계약과 함께 롯데는 전직 감독, 해설위원 출신 야구인들이 함께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여기에 현재 단장 인사까지 걸려 있기 때문에 결정이 늦어지는 것일 수도 있다.

이강훈 대표이사 역시 올해로 4년째 롯데 자이언츠를 맡고 있다. 그룹 홍보통 출신의 인사였는데 4년 간 야구단을 맡고 있다. 지난해 그룹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가 바뀔 것으로 예상했는데 1년 더 야구단을 맡게 되면서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대표이사의 거취는 오는 11월 말, 롯데 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서 결정이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