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고향 서귀포에서 해냈다!' 김동민(명지대) 남대부 단식 금메달…이가은(명지대)은 여대부 2연패

[전국체전] '고향 서귀포에서 해냈다!' 김동민(명지대) 남대부 단식 금메달…이가은(명지대)은 여대부 2연패

20일 남자대학부 단식 금메달을 따낸 경기 대표 김동민(명지대). 황서진 기자[서귀포=김경무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태어나 중학교 1학년까지 이곳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김동민(명지대). 어린 시절 테니스 꿈을 키웠던 고향에서 마침내 전국체전 금메달 감격을 맛봤다.20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7회...

20일 남자대학부 단식 금메달을 따낸 경기 대표 김동민(명지대). 황서진 기자
20일 남자대학부 단식 금메달을 따낸 경기 대표 김동민(명지대). 황서진 기자

[서귀포=김경무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태어나 중학교 1학년까지 이곳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김동민(명지대). 어린 시절 테니스 꿈을 키웠던 고향에서 마침내 전국체전 금메달 감격을 맛봤다.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자대학부 개인전 단식 결승. 경기 대표 김동민은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울산 대표 이웅비(울산대)를 7-6(7-5), 6-1로 물리치며 고향 팬과 경기 선수단을 열광시켰다.

경기 뒤 김동민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우승할 수 있어 너무 뜻깊고 두배로 기쁜 것 같다. 먼저 저의 힘이 돼주는 가족한테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시합 중에 너무 고생하셨을 심판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너무 좋은 환경에서 시합하게 해주신 대회 관계자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명지대 노갑택 교수님, 정종삼 감독님, 석현준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 응원해준 명지대 형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김동민은 중학교 때 유망주로 오리온 테니스단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해왔으며, 올해 명지대에 입학해 정연수·김무빈 등과 대학 1년생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자대학부 단식 2연패를 달성한 경기 대표 이가은(명지대). 황서진 기자
여자대학부 단식 2연패를 달성한 경기 대표 이가은(명지대). 황서진 기자

이날 여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는 경기 대표 이가은(명지대)이 서울 대표 양세연(한체대)을 맞아 6-1, 4-6,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두 선수는 이날 3시간6분 동안의 혈전을 벌이던 상황이었고, 양세연은 경기 도중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더는 버티지 못했다.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명지대와 부산대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날 4강전에서 명지대는 서울 선발을 맞아 정연수가 주태완(한체대)을 6-0, 6-0으로 누르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김무빈이 고민호(한체대)한테 6-7(6-8), 2-6으로 지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복식에서 정연수-이지한 조가 고민호-주태완 조를 6-3, 6-4로 꺾으면서 결승행을 확정했다.

다른 4강전에서는 부산 대표 부산대가 김동건·황효원을 앞세워 울산 대표 울산대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대전 대표 충남대와 인천 선발이 우승을 다투게 됐다.

충남대는 이날 4강전에서 최지우·백세은의 활약으로 경북 선발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인천 선발은 인천대의 이은비·권지민을 앞세워 대구 대표 계명대를 2-0으로 꺾었다.

경기 대표 명지대를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 올려 놓은 제주시 출신 정연수. 황서진 기자
경기 대표 명지대를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 올려 놓은 제주시 출신 정연수. 황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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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