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한 인생역전’ 시라카와, 日 독립리거→잠실구장 마지막 승리투수 “이런 좋은 구장에 내 이름 남겨 기쁘다”

‘상상도 못한 인생역전’ 시라카와, 日 독립리거→잠실구장 마지막 승리투수 “이런 좋은 구장에 내 이름 남겨 기쁘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LG는 카라스코,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이닝종료 후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가 기뻐하고 있다. 2026.10.20 / soul10...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LG는 카라스코,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이닝종료 후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가 기뻐하고 있다. 2026.10.20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LG는 카라스코,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이닝종료 후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가 기뻐하고 있다. 2026.10.20 / [email protected]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시라카와 케이쇼(25)가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시라카와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투구수 76구를 던졌고 직구(36구), 슬라이더(17구), 포크(16구), 커브(4구), 체인지업(3구)을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km까지 나왔다.

2024년 부상대체 외국인투수로 SSG와 두산에서 뛴 시라카와는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쳤다. 2025년에는 팔꿈치 수술 재활에 전념했고 올해 다시 KIA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로 돌아왔다. 정규시즌에는 18경기(83⅓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데뷔 첫 포스트시즌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시라카와는 “오늘 직구가 좋았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부터 코치님들이 매회가 마무리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전력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그렇게 던지려고 하다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고 구속도 잘 나온 것 같다”고 이날 등판을 돌아봤다.

그동안 일본 독립리그에서 뛴 시라카와는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이자 KIA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는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그리고 잠실구장 마지막 승리투수, 포스트시즌 최초 일본인 승리투수, 포스트시즌 최초 아시아쿼터 승리투수, 포스트시즌 데뷔전 승리 등 수 많은 기록을 세웠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LG는 카라스코,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가 역투하고 있다. 2026.10.20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LG는 카라스코,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가 역투하고 있다. 2026.10.20 / [email protected]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안심이 된다”고 말한 시라카와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 없다. 거기에 맞춰서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런 좋은 구장에 내 이름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포스트시즌 데뷔전 승리도 좋다. 다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라카와는 경기가 끝난 뒤에는 양현종과 진한 포옹을 나눴다. 시라카와는 “정말 잘했다고 칭찬을 들었다. 오늘 모든 선수들이 절대 긴장하지 말라고 얘기를 들었다. 덕분에 괜찮았던 것 같다”며 웃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정규시즌이 끝나고 시라카와에게 3선발 중책을 맡겼다. 시라카와는 “내가 세 번째라는 말을 들었을 때 더 책임감을 느꼈다. 이제 도망가는 피칭이 아니라 더 공격적으로 가자는 마음으로 굳게 다짐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동안 관중이 많은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은 시라카와는 이날 잠실 만원관중(2만3650만명) 앞에서도 빼어난 투구를 해냈다. “팬분들의 성원도 있었고 한준수의 좋은 볼배합도 있었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많이 내줘서 긴장이 덜했다”고 말한 시라카와는 “플레이오프에서는 홈에서 던져서 좋다. 그래도 어느정도의 긴장감은 가지고 던지겠다. 날이 많이 추워지니까 몸 관리를 확실히 할 생각이다”라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각오를 다졌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IA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를 1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리즈 3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KIA 구단 역사상 첫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리그 2위 삼성 라이온즈를 만난다. 경기종료 후 준플레이오프 3차전 MVP로 선정된 시라카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0 / soul1014@osen.co.
[OSEN=잠실,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IA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를 1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리즈 3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KIA 구단 역사상 첫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리그 2위 삼성 라이온즈를 만난다. 경기종료 후 준플레이오프 3차전 MVP로 선정된 시라카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0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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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