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공이 있을 때도 안 뛰었다"...'前 맨유 감독' 텐 하흐의 폭로! "능력 없었어, 스스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에릭 텐 하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임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있었던 갈등을 공개했다.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과 호날두가 맨유에서 벌였던 갈등이 잘 알려져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두 사람의 관계가 왜 무너졌는지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지난 2022-23시즌을...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에릭 텐 하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임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있었던 갈등을 공개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과 호날두가 맨유에서 벌였던 갈등이 잘 알려져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두 사람의 관계가 왜 무너졌는지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텐 하흐를 선임했다. 당시 텐 하흐는 아약스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은 사령탑이었다. 그는 맨유 부임 후 FA컵과 EFL컵 정상에 올랐으나 성적 부진으로 2024-25시즌 도중 경질됐다.
텐 하흐는 맨유에서 호날두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했다. 호날두가 2022년 11월 직접 "난 텐 하흐 감독을 존중하지 않는다. 그가 날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 알 나스르로 향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텐 하흐가 호날두와 있었던 갈등을 공개했다. 그는 "난 호날두와 직접 대면했다. 난 여러 차례 '모두가 널 올바른 위치에 데려다 놓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면 득점할 수 없다'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호날두는 그렇게 할 능력이 없었다. 내가 그에게 압박을 요구했고 그래서 그가 지쳤다고 말하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호날두는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도, 공이 없을 때도 뛰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텐 하흐는 "그 이유는 스스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정상급 팀은 최고의 선수를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최고의 선수도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 호날두는 선수들에게 '훈련할 때 다리의 힘을 아껴라'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상의 몸 상태라면 나는 이해한다. 훈련 세션이 있고, 다리의 힘을 아낄 수도 있다. 하지만 우선은 적절한 체력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스스로 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