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입성한 일본 GK 스즈키 맹활약에 日 열도 들썩..."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

PL 입성한 일본 GK 스즈키 맹활약에 日 열도 들썩..."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

[포포투=임유성]일본 국적의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맹활약에 일본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스즈키의 소속팀 아스톤 빌라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0으로 승리했다. 귀중한 원정승을 거둔 빌라는...

[포포투=임유성]

일본 국적의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맹활약에 일본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스즈키의 소속팀 아스톤 빌라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0으로 승리했다. 귀중한 원정승을 거둔 빌라는 승점 8점으로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클린시트 경기를 해내며 승리의 수훈 선수가 된 일본의 골키퍼, 스즈키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뉴캐슬은 무려 16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유효슈팅은 단 하나였을 정도로 정교하지 못한 공격을 했다. 다만 그 하나는 정말 위협적이었다. 스즈키에게 막혔을 뿐. 후반 4분 스벤 보트만이 강력한 왼발 터닝슛을 날렸지만, 스즈키의 손가락을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빌라를 구해내는 슈퍼세이브였다.

PL 사무국은 공식 SNS 계정에 "스즈키 자이온은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스즈키의 뉴캐슬전 활약상을 조명했다. 보트만의 슈팅을 막아낸 슈퍼세이브뿐 아니라 '마누엘 노이어'를 연상케 하는 뛰어난 빌드업, 훌륭한 운동능력을 보여준 공중볼 캐칭 등 장면이 여러 팬들에게 극찬받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3,500만 유로(약 521억 원)라는 역대 골키퍼 이적료 8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아스톤 빌라의 유니폼을 입은 스즈키는 시즌 초반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빌라도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달리면서 반등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20일(한국시간) PL 공식 SNS 계정에 스즈키의 영상이 올라왔다는 걸 언급하며, 무수한 댓글 중 화제인 것들을 모아 "현지에서의 평가 또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라며 스즈키를 치켜세웠다.

매체가 모은 팬들의 댓글 중에서는 "아스톤 빌라는 보석을 영입했다", "빌라의 전설이 될 선수" 등 스즈키의 영입이 성공적이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골키퍼가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아니야", "발기술은 이미 PL 최고 수준" 등 스즈키가 보여준 뛰어난 킥 능력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심지어는 "다음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이라는 댓글도 있었다. 그동안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축구선수들은 정말 다양한 포지션이 있었지만, 골키퍼는 드물었다. 과연 스즈키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골키퍼가 되어 정말로 레알에 입성할 수 있을까.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