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발언! "절도 시, '손목 절단' 사우디 살아 다행"...'佛 국가대표' 테오 연인, 프랑스 폭동 사태에 "역겨운 존재들, 싹 쫓아내야"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의 연인 조에 크리스토폴리테오 에르난데스와 조에 크리스토폴리, 그리고 이들의 자녀 클로에[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고의로 남에게 해를 가하면 자신도 똑같은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알 힐랄 SFC)의 연인...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고의로 남에게 해를 가하면 자신도 똑같은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알 힐랄 SFC)의 연인 조에 크리스토폴리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랑스 전역을 휩쓸고 있는 시위 사태에 대해 강도 높은 규탄 발언을 쏟아냈다.

현재 프랑스 전역은 그야말로 혼돈에 빠져 있다. 당초 이번 시위는 교직원 부족, 과밀 학급, 노후 시설, 과도한 일과 등 공교육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고교생 중심의 집회로 시작됐다.
그러나 점차 양상이 과격해지더니, 현재는 무차별적인 폭력과 방화, 상점가 약탈이 난무하는 대규모 폭동으로 번진 상태다. 프랑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이번 시위 과정에서 최소 24개 학교가 방화 및 훼손 피해를 입었고 무려 8,000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 속 조에는 상점이 약탈당하는 것을 온 몸으로 막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남의 물건을 훔치면 손목을 자르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살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고의로 남에게 해를 가하면 자신도 똑같은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너무 심한가?'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일부 짐승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선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역겨운 존재들에게 정상참작의 여지란 없다. 그저 다 쫓아내야 한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해당 발언의 수위가 높아 이목이 쏠리자, 조에는 몇 시간 뒤 좀 더 긴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속내를 상세히 밝혔다.
그녀는 "나는 조국 이탈리아에 무언가를 요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항상 열심히 일했고, 누구의 것을 빼앗거나 기대지 않은 채 스스로 내 삶을 일궈왔다"며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지금조차도 씁쓸하지만 계속해서 세금을 내고 있다. 나는 이탈리아인이라는 사실이, 나의 뿌리와 가치관이 항상 자랑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며 앞으로도 절대 그럴 일이 없다. 하지만 현재 이탈리아,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에서 벌어지는 게릴라 같은 참상을 마주할 때, 그저 수수방관하며 논평만 하는 건 너무 안일하고 쉬운 일"이라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하지만 눈앞의 결과에만 멈춰있을 것이 아니라, 어쩌다 우리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되물을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에는 "무엇이 잘못되었나? 지난 수년간 우리가 간과한 것은 무엇인가? 왜 어떤 상황들은 이토록 통제하기 어려워졌을까?"라고 반문하며 "이런 질문을 던진다고 해서 인종차별주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전에 근본적으로 이해하려는 의지다. 문제를 외면한다고 해서 결코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이 이런데, 내일은 과연 어떨까?"라며 성찰을 촉구했다.

한편, 프랑스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아내 및 연인 가운데 이번시위 사태에 목소리를 낸 것은 조에뿐만이 아니다. 앞서 국가대표 수비수 뤼카 디뉴의 아내 티지리 디뉴 역시 시위 사태를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가 거센 논란의 중심에 서며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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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