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대한항공·현대캐피탈, 컵대회 준결승 진출…박철우 감독, 첫 승(종합)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케트진스키가 20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20.[서울=뉴시스]안경남 문채현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026 여수·NH농협컵 프...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케트진스키가 20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20.](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20/NISI20261020_0002268736_web_20261020154306_20261020204412753.jpg?type=w647)
[서울=뉴시스]안경남 문채현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서 2연승에 성공, 준결승에 선착했다.
대한항공은 20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3-1(25-20 16-25 25-20 25-20)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삼성화재를 3-1로 눌렀던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 대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2-3으로 졌던 OK저축은행은 2연패를 당했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28점으로 날았던 케트진스키 쎈더(등록명 케트진스키)가 24점으로 이날도 승리에 앞장섰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케트진스키는 공격성공률 52.38%를 기록했다. 또 정한용이 12점, 김민재가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22점,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메흐란 페이제맘두스트(등록명 페이즈)가 14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2세트 OK저축은행의 반격에 주춤했다.
승부처였던 3세트에선 11-11로 맞선 상황에서 정한용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우위를 점한 뒤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케트진스키가 3세트에만 10점을 몰아치며 OK저축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4세트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대한항공이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뒤 러셀을 앞세워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해 컵대회 남자부는 A조에서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대한항공, 삼성화재가 경쟁하고, B조는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우리카드가 맞붙는다. 각 조 1, 2위는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 팀을 가린다.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박철우 감독이 20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에서 KB손해보험과의 경기 도중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20/NISI20261020_0002269007_web_20261020203604_20261020204412761.jpg?type=w647)
뒤이어 열린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선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0(25-23 25-21 25-21)으로 완파했다.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은 대행 딱지를 뗀 첫 경기를 셧아웃 승리로 장식했다. 동시에 B조 2위를 확보하면서 준결승 진출도 확정 지었다.
아사나예 라미레스 체제의 KB손해보험은 컵대회 두 경기 연속 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V-리그 2년 차를 맞은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8득점(공격성공률 61.54%)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주전 아웃사이트히터로 출격한 김형근도 14득점을 내며 사령탑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KB손해보험의 새 외인 리누스 베버(등록명 리누스)는 17득점(공격성공률 60.87%)을 올렸으나,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1세트 초반 상대 범실이 쏟아지며 8-3까지 리드를 벌린 우리카드는 끈질길 상대 추격에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끌고 갔다.
18-17에 김형근의 스파이크에 서브에이스까지 연이어 터지며 20점 고지를 밟은 우리카드는 24-23 세트포인트에 한태준의 다이렉트 공격이 성공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홀로 8득점을 뽑아낸 아라우조를 앞세워 25-21 승리를 거두고 세트 점수 2-0으로 앞선 우리카드는 3세트 22-21에 아라우조의 백어택으로 격차를 벌리더니, 어수선한 수비 속에서도 김형근의 공격이 상대 코트에 꽂히며 매치포인트를 잡았다.
뒤이어 한태준의 스파이크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든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의 오픈 공격으로 이날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3번째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0(25-20 25-20 25-20)으로 완파, 조별리그 2승째를 거두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2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A조 최하위로 처지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쌍포 장추안(19득점)과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16득점)는 35득점을 합작해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이끌었다.
주축 선수들을 위주로 이날 경기를 치른 현대캐피탈은 한 차례 위기도 없이 삼성화재를 눌렀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삼성화재에 11-4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끌고 갔다.
반면 삼성화재에선 펠리페 호키(등록명 호키)가 23득점(공격성공률 64.52%)으로 분전했으나, 승리까진 역부족이었다.
출처: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