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11-3’ 장추안-레오 쌍포 앞세운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3-0으로 누르고 2연승
현대캐피탈이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삼성화재전에서 득점 이후 환호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 제공[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삼성화재전에서 3-0(25-20, 25-20, 25-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준협을 먼저 기용했다. 아포짓 장추안과 아웃사이드 히터 레오, 허수봉, 미들블로커 최민호와 정태준, 리베로 박경민이 함께 했다.
삼성화재는 전날에 이어 현대캐피탈전에서도 유광우를 선발로 투입했다. 아포짓 호키와 아웃사이드 히터 김우진, 이우진, 미들블로커 김준우와 양수현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리베로 부용찬과 강승일도 번갈아 투입됐다.
현대캐피탈이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블로킹 11-3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결정적인 순간 현대캐피탈의 공격력도 빛났다. 이날 장추안과 레오는 19, 16점을 선사했다. 허수봉도 9점을 올렸다.

경기 전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은 “장추안도 그렇고 훈련을 많이 못했다. 2경기 연속 경기를 힘들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웜업존 선수들을 활용하면 된다. 문제없다”고 말했다.
장추안은 꾸준히 제 몫을 했다. 레오와 쌍포를 이루며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높이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발휘했다. 3세트 막판에는 서브로 연속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마지막 득점도 장추안의 공격 득점이었다. 레오도 노련한 플레이로 여유롭게 공격을 성공시켰다.
현대캐피탈은 전날 OK저축은행전 3-2 승리에 이어 2연승을 질주했다. 오는 22일에는 대한항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삼성화재에서는 212cm 아포짓 호키가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김우진이 10점을 올렸고 1, 2세트 선발로 나선 이우진은 3점에 그쳤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3세트 송명근을 먼저 기용하기도 했다. 2025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고 삼성화재로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던 송명근이다. 이날 컵대회에서 교체 투입돼 공격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3세트 8-11에서는 이윤수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호키 외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면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전에서 모두 패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