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이탈’ 호날두, 벌금은 고작 38만원
포르투갈축구협, 형식적 징계A매치 30일 출전 금지 처분도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중 무단으로 캠프를 이탈한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사진)가 벌금 255유로(약 38만원)와 출전정지 30일의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이달 말 해제될 예정이어서 다음 달 A매치 출전이 가능하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
포르투갈축구협, 형식적 징계 A매치 30일 출전 금지 처분도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중 무단으로 캠프를 이탈한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사진)가 벌금 255유로(약 38만원)와 출전정지 30일의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이달 말 해제될 예정이어서 다음 달 A매치 출전이 가능하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20일 징계위원회가 호날두의 규정 위반 혐의를 인정해 벌금과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협회 규정상 국가대표 소집 의무를 위반하거나 소집 기간 중 무단 이탈한 선수는 1∼6개월의 출전정지를 받을 수 있다. 호날두의 징계는 덴마크전이 열린 10월1일부터 소급 적용됐다.
이번 사태는 조르즈 제주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과 갈등에서 비롯됐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노르웨이전에 출전하지 못한 데 이어 이달 2일 덴마크전을 앞두고 선발 제외 방침을 통보받자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독이 약속을 두 차례 어겼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팬들에게 사과하면서 대표팀 은퇴설을 부인했고, 협회는 그가 징계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벌금은 호날두의 수입에 비하면 상징적인 액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그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하루 약 8억6500만원을 버는 것으로 추산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빠진 뒤에도 네이션스리그 4전 전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다음 달 15일 덴마크, 18일 웨일스와 맞붙는다. 제주스 감독도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대표팀 이탈에 따른 실질적인 불이익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출처: 세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