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나쁘지 않다”…‘가을남자’ 문성주 LG 외야 고민 지울까 [SD 잠실 브리핑]
LG 문성주가 침체한 외야진과 팀 타선을 깨우기 위해 준PO 3차전에 선발출전한다. 뉴시스[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문성주(29·LG 트윈스)가 가을야구서 팀의 외야 고민을 지워야 한다.염경엽 LG 감독(58)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문성주(29·LG 트윈스)가 가을야구서 팀의 외야 고민을 지워야 한다.
염경엽 LG 감독(58)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 앞서 “(문)성주의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타격과 전력 분석 파트의 보고를 받아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할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
LG는 올해 PS서 외야 운영으로 고민이 많다. 정규시즌 내내 타격 침체를 겪었던 홍창기(33)와 부상으로 주춤했던 문성주의 반등을 기다렸지만 시즌 끝까지 타격 페이스를 되찾지 못했다. 올해 19홈런으로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쓴 송찬의와 9월 이후 5홈런을 때린 이재원(이상 27)은 가을야구서 경험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다. 핵심 타자들이 동반 침묵하다 보니 타선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문성주가 LG의 외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팀이 기대하는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올해 옆구리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시즌 타율 0.284로 정교한 콘택트 능력을 선보였다. 올해 KIA전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8을 기록할 만큼 상대 전적도 나쁘지 않았다.
여기에 풍부한 큰 경기 경험을 갖추고 있다. 그는 2021시즌 준PO를 시작으로 지난해 LG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까지 통산 가을야구 23경기서 타율 0.333을 기록했다. 타점도 11개를 기록할 만큼 해결사 능력도 겸비했다.
문성주가 가을에 강한 모습을 이어간다면 타선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 염 감독은 “1, 2차전서 드러났듯 결국 타선 싸움서 이길 수 있어야 한다. 우리 팀서도 물꼬를 터 주는 타자가 나와야 한다”고 라인업의 변화가 활력을 불어오길 기대했다.
출처: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