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536일, 쿨루셉스키 526일" '구관이 명관' SON 없는 토트넘, '폭망' 탈출 감격 폭발…"18개월, 무엇을 그리워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매디슨 536일, 쿨루셉스키 526일" '구관이 명관' SON 없는 토트넘, '폭망' 탈출 감격 폭발…"18개월, 무엇을 그리워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사진캡처=더선AFP 연합뉴스AP 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LA FC)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던 데얀 쿨루셉스키가 526일 만에 감격 복귀전을 치렀다.손흥민 '캡틴' 시절 부주장으로 보좌한 제임스 매디슨은 536일 만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없지만 이들의 복귀 효과는 컸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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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LA FC)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던 데얀 쿨루셉스키가 526일 만에 감격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 '캡틴' 시절 부주장으로 보좌한 제임스 매디슨은 536일 만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없지만 이들의 복귀 효과는 컸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벤트리 시티와의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3대1로 완승했다.

3무3패 뒤 7경기 만에 마침내 리그 첫 승을 챙겼다. 승점 6점으로 강등권에서 탈출, 16위에 위치했다. 매디슨은 전반 14분 선제골까지 터트렸다.

환상적인 골이었다. 모하메드 쿠두스의 패스가 자신의 발끝에 걸리자, 지체없이 오른발로 슈팅으로 화답했다. 볼은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문 왼쪽 상단에 꽂혔다.

매디슨이 마지막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는 2025년 4월 27일 리버풀전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전 시즌을 결장했다. 시즌 막판 EPL 3경기에 교체 출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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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어깨를 다쳐 이제서야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골맛을 보면 토트넘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영국의 'BBC'는 '매디슨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는 그가 2025년 2월 맨유전에서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 골을 넣은 이후 토트넘은 57경기에서 단 12승밖에 거두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그 이후로 토트넘은 경기당 평균 1점도 채 얻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잭 루도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3분 오마르 마르무시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인 51분에는 벤 데이비스가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매디슨은 후반 24분 교체됐고, 쿨루셉스키는 후반 42분 쿠두스 대신 교체투입됐다. 쿨루셉스키는 2025년 5월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전력에서 이탈했다. 심각한 부상이었다. 복합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연골까지 손상됐다.

그는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그해 겨울 회복과정에서 발생한 합병증으로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 광범위한 재활과 고통스러운 회복 기간이 필요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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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은 "힘든 날들을 보냈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하던 암울한 시절, 이 순간을 꿈꿨다. 터널 끝의 빛"이라며 "그래서 오늘 쿨루세프스키가 정말 자랑스럽고 감격스러웠다. 오랜 공백 끝에 경기장에 복귀했을 때 그가 어떤 기분이었을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런 순간들과 목표들이 모든 고생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은 감독은 매디슨에게 경기를 즐기라고 주문했다. 매디슨은 "이런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랐다. 이번 주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고, 시즌 초반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인 후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는 것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마지막으로 선발 출전한 이후 18개월 동안 팀이 무엇을 그리워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골은 언제나 기분 좋다"고 활짝 웃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