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 vs 디오픈 챔프 폭스…천안 대격돌
디펜딩챔프 이정환,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정찬민, 제네시스 1위를 달리는 신상훈, PGA투어의 김시우(이상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국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와 임성재, 올해 디오픈 챔피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한국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KPGA...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국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와 임성재, 올해 디오픈 챔피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한국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KPGA투어와 유럽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다.
2017년 창설돼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총상금 400만달러(우승상금 68만달러) 규모로 치러진다. KPGA 투어 선수 36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김시우는 올 시즌 PGA투어에서 준우승 3차례를 포함해 11차례 탑10에 진입하며 세계랭킹 14위에 올라 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올 시즌 PGA투어에서 6차례 탑10에 올랐으며 세계랭킹 60위에 자리하고 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까지 진출했으며, 지난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다.
임성재는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KPGA투어 첫 우승을 거뒀고, 2023년에는 박상현, 배용준과 연장전을 치른 끝에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디오픈 우승자 라이언 폭스, DP 시즌 3승의 에우헤니오 차카라, 2승의 케이시 자비스, 직전 대회 준우승을 거둔 다니엘 힐리어(이상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게티이미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10/20/0002711878_002_20261020141815626.jpg?type=w647)
이번 대회에 나서는 DP월드투어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지난 7월 디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폭스를 비롯해 올 시즌 DP월드투어 3승으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를 달리는 에우헤니오 차카라(스페인), 시즌 2승을 거둔 케이시 자비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출전한다. 차카라는 최근 3개 대회에서 3위, 2위, 우승을 차례로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 선수의 3년 연속 우승 여부도 관심사다. 2024년 안병훈이 김주형과의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이정환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환은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4타 차 열세를 뒤집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대회 최초의 2연패와 한국 선수 3년 연속 우승을 동시에 달성한다.
KPGA투어 선수들이 벌이는 제네시스 대상 경쟁도 치열하다. 직전 더채리티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신상훈(28)이 제네시스 포인트 4807.94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같은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정찬민(27)이 4744.77점으로 2위, 장유빈이 4512.08점으로 3위다.
신상훈과 정찬민의 격차는 63.17점, 장유빈과는 295.86점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가 일반 대회 대비 130% 배분되는 마지막 대회로, 우승자에게 1300점이 주어진다.
정찬민은 제네시스 대상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이번 대회에서는 우선 컷 통과를 목표로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도 도전한다.
올 시즌 2승씩을 거둔 장유빈과 최찬을 비롯해 왕정훈, 배용준, 브랜던 케왈라마니 등도 출전한다. 2015년과 2016년 우정힐스CC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을 연속 제패한 이경훈도 약 7년 만에 K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우승자에게는 2027~2028년 KPGA투어와 DP월드투어 출전권,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835점과 제네시스 차량이 주어진다. 출전한 KPGA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내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제공된다.
출처: 헤럴드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