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양보해 데뷔골 넣었다"...LAFC 신입생 발타가 밝힌 프리킥 골 비화→"SON이 이해해줘 기뻤다"

"손흥민이 양보해 데뷔골 넣었다"...LAFC 신입생 발타가 밝힌 프리킥 골 비화→"SON이 이해해줘 기뻤다"

사진=LAFC[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보해줘서 감사합니다."LAFC는 18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뉴욕 시티와 1-1로 비겼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6위에 위치했다. LAFC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사진=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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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보해줘서 감사합니다."

LAFC는 18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뉴욕 시티와 1-1로 비겼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6위에 위치했다.

LAFC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16분 레오 발타의 크로스를 받은 드니 부앙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을 발타가 오른발로 직접 마무리해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을 찔렀다. LAFC는 발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레아에게 헤더 동점골을 허용했다. LAFC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뉴욕의 공세에 고전하며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는 손흥민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승리를 노렸다. 후반 35분과 후반 추가시간 1분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시브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승리하지 못했지만 발타는 LAFC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2003년생 핀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레오 발타는 노르셸란 유스를 거쳐 2024년 IK 시리우스에 입단했다. 시리우스에서 두 시즌 동안 리그 59경기 23골 6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5년에는 16골로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25-26시즌 후반기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엄지성과 함께 했다. 스완지에서 10경기 1골을 기록했다. 완전이적 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LAFC에 합류한 발타는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손흥민과 호흡이 기대를 모았다.

손흥민이 프리킥을 양보해 슈팅을 시도해 LAFC 데뷔골을 터트릴 수 있었다. 발타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물론 정말 기분이 좋다. 프리킥은 평생 연습해 온 것이다. 득점 상황에서는 골키퍼가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봤다. 그래서 골대 반대쪽을 향해 슈팅했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라고 말했다.

또 "프리킥을 차는데 부담은 없었다. 선수들도 훈련을 통해 내가 슈팅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오늘 손흥민이 나에게 프리킥을 차도록 양보해 줘서 기뻤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양보를 직접 언급한 발타는 이어 "내가 좋은 슈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먼저 이야기했다. 손흥민도 내 말을 이해했고, 슈팅을 맡겨줬다. 그 점에 감사하다"라고 알렸다.

사비 타마리트 감독은 "발타는 영리하고 경기를 매우 잘 이해하는 선수다. 상대 수비 라인 사이 공간에서 플레이하며 여러 상황을 만들어낸다. 세트피스에서 킥의 질도 매우 뛰어나다. 활동량도 풍부하고 좋은 패스와 크로스를 구사한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슈팅하는 능력도 갖췄다. 우리에게 매우 유용하고 중요한 무언가를 제공하는 선수다. 발타를 영입한 건 우리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다"라고 추켜세웠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