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출신 세르비아 테니스 선수, 승부조작 혐의로 2050년까지 출전 금지

미국 대학 출신 세르비아 테니스 선수, 승부조작 혐의로 2050년까지 출전 금지

승부조작 혐의로 24년 출전 금지를 받은 스테판 밀리체비치. 미네소타 대학 선수 시절 사진 / 미네소타대학교세르비아 테니스 선수 스테판 밀리체비치가 승부조작 혐의로 국제테니스윤리기구(ITIA)로부터 24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종신 출전 금지 처분 바로 아래의 가장 강력한 처벌이다.밀리체비치는 국제 프로 대회 하위권...

승부조작 혐의로 24년 출전 금지를 받은 스테판 밀리체비치. 미네소타 대학 선수 시절 사진 / 미네소타대학교
승부조작 혐의로 24년 출전 금지를 받은 스테판 밀리체비치. 미네소타 대학 선수 시절 사진 / 미네소타대학교

세르비아 테니스 선수 스테판 밀리체비치가 승부조작 혐의로 국제테니스윤리기구(ITIA)로부터 24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종신 출전 금지 처분 바로 아래의 가장 강력한 처벌이다.

밀리체비치는 국제 프로 대회 하위권에서 활동했던 선수로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6경기에서 승부조작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5경기는 자신이 직접 출전한 경기다.

특히 이번 처벌의 강도가 매우 높은 이유로 밀리체비치가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ITIA는 7차례에 걸쳐 연락을 시도했지만 밀리체비치가 전혀 협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승부조작 시도 혐의 뿐만 아니라 '부패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여러 프로 선수들을 모집하거나 시도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밀리체비치는 2050년 10월까지 테니스 국제 기구 WT, WTA, ATP, 그랜드슬램 및 각국 협회가 주최·승인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하거나 참여할 수 없다. 출전 금지가 풀리면 그의 나이는 53세가 된다. 밀리체비치는 한화 약 9천만원 수준의 벌금형도 선고 받았다.

밀리체비치는 주니어 시절 세르비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선수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대학 테니스 선수로 활동했고 코치를 거쳐 ITF 투어(현, WT 투어)에서 뛰었다. 커리어하이 세계랭킹은 2014년 기록한 1,33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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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