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완전 이적? 말하기엔 이르다"… 신중한 아라우호, 그래도 리버풀 생활에는 대만족 "정말 거대한 팀"
김태석 기자FC 바르셀로나를 떠나 리버풀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완전 이적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리버풀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만, 거취를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자세다.아라우호가 속한 리버풀은 21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안...

김태석 기자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리버풀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완전 이적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리버풀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만, 거취를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자세다.
아라우호가 속한 리버풀은 21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예정된 2026-20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에서 스페인 클럽 비야레알과 맞붙는다. ESPN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비야레알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리버풀 완전 이적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서 부상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입지가 흔들리자 커리어의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리버풀 임대 이적을 감행했다.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 밑에서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완전 이적 가능성은 아직 입에 담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아라우호는 "그런 이야기를 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 지금은 매일을 즐기면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며 자신감을 쌓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곳에서 정말 행복하고 가족들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만 답했다.
그렇지만 리버풀의 환경에는 큰 만족감을 보였다. 아라우호는 "리버풀이 얼마나 큰 구단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와서 구단의 규모와 시설, 팬들을 경험해 보니 정말 거대한 팀이라는 사실을 실감했다"라며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부터 구단 관계자와 팬들 모두 나를 자연스럽게 선수단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줬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훈련과 매 경기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2026-20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맛보고 있는 침체와는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 비야레알전에서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제레미 프림퐁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 구성에 애를 먹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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