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바쁘죠” 대표팀 맡은 최원호 감독, APBC 최대 과제는 ‘마운드’ [SS포커스]

“이제부터 바쁘죠” 대표팀 맡은 최원호 감독, APBC 최대 과제는 ‘마운드’ [SS포커스]

한화 최원호 감독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2024 KBO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시즌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이제부터 바쁘다."KBO리그는 가을야구가 한창이다. 동시에 2026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한화 최원호 감독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2024 KBO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시즌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한화 최원호 감독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2024 KBO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시즌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이제부터 바쁘다."

KBO리그는 가을야구가 한창이다. 동시에 2026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다가온다. 아직 열기가 뜨거운 것은 아니다. 준비는 해야 한다. 대표팀 새 사령탑이 확정됐다. 최원호(53) 전 한화 감독이다. 바쁘게 준비해야 한다. 핵심은 '마운드'다.

최 감독은 19일 2026 APBC 사령탐으로 선임됐다. “APBC도 중요한 대회다.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자리다. 국가대항전이기에 결과 또한 내야 한다”고 말했다.

경력은 차고 넘친다. 한화 감독을 지냈고, 해설위원으로 현장에 오래 있었다. 대표팀에서도 각종 대회에서 불펜코치, QC코치, 투수코치 등을 맡았다. 감독까지 올라왔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원호 투수코치. 사진 | KBO SNS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원호 투수코치. 사진 | KBO SNS

APBC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아직 2026시즌이 진행 중이기에 오롯이 대표팀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래서 생각할 것도, 챙길 것도 많다. 바쁘다. 당장 코치진 선정부터 해야 한다.

최 감독은 "코치진은 이번 주에 꾸리려 한다. 포스트시즌이 진행 중이다. 10개 구단 모두 마무리 캠프도 간다. 현재 구단에 있는 코치들은 어려울 것 같다. 구단에 안 계시는 분들로 꾸려야 할 것 같다. KBO와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한화 최원호 감독이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프링캠프를 마친 한화 최원호 감독이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APBC 대표팀 명단은 이미 나왔다.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차 이내 선수가 나간다. 와일드카드는 29세 이하 선수로 3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총 33명 발탁했다.

제한사항이 있다. 2026 WBC에 소집된 투수는 최종 선발에서 제외한다. 또한 올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의 투수도 빠진다. 그래서 KT 투수는 애초에 이름이 없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준용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 8회 역투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준용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 8회 역투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이렇게 되니 최 감독 머리가 복잡하다. "투수 19명 뽑아놨다. 여기서 제외되는 선수가 또 있다. 확실히 투수가 부족하기는 하다. 나도, KBO도 고민이다"고 짚었다.

이어 "예를 들자면, 마무리를 맡을 투수가 마땅치 않더라. 올시즌 1군에서 일정 이상 성적을 낸 투수가 잘 안 보인다. 없으면 또 없는 대로 해야 한다. 몇몇 선수가 있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야구 대표팀 김도영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8회초 적시타 때린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 | 도요하시=연합뉴스
야구 대표팀 김도영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8회초 적시타 때린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 | 도요하시=연합뉴스

자연스럽게 타선으로 눈길이 간다. 김도영(KIA) 김주원(NC) 안현민(KT) 문현빈(한화) 등이 있고, 와일드카드로 뽑은 한동희(롯데)도 있다. 최 감독은 "타선이 해주면 조금은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투수 쪽은 계속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

대표팀은 11월1일 소집된다. 2~8일 국내에서 훈련하고, 평가전 치른다. 그리고 9일 출국이다. APBC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