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고 있나'...매디슨, 1년 5개월 만에 선발 복귀→토트넘 첫 승 이끈 환상적 선제골! BBC 이주의 팀에도 뽑혀

'손흥민 보고 있나'...매디슨, 1년 5개월 만에 선발 복귀→토트넘 첫 승 이끈 환상적 선제골! BBC 이주의 팀에도 뽑혀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첫 승만큼 감격적인 골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와 맞붙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으로 16위로 도약했다.토트넘 이번 시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첫 승만큼 감격적인 골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와 맞붙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으로 16위로 도약했다.

토트넘 이번 시즌 리그 첫 승을 이끈 건 매디슨이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딛고 돌아온 매디슨은 선발로 나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4분 쿠두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2025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선발 출전한 매디슨은 복귀전부터 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디슨은 공격 지역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토트넘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흐름을 조율하고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장점도 보여줬다. 부상으로 긴 시간을 보낸 매디슨은 기다렸던 선발 복귀전에서 득점까지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매디슨 활약 속 토트넘은 3-1로 이겼다. 매디슨을 두고 찬사가 이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주의 팀을 뽑으며 매디슨을 넣고 "복귀를 환영한다. 토트넘은 공격 지역에서 약간의 수준 높은 플레이가 필요했고, 누가 득점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매디슨이 골문 구석에 공을 꽂아 넣었다. 그가 돌아온 모습, 건강한 모습, 그리고 미소 짓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라고 평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025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미드필더는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 경기의 흐름을 조율했고, 뛰어난 판단력과 움직임으로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하도록 이끌었다"라고 평했다.

매디슨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선발로 나서고 싶었다. 이번 주에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고, 시즌 초반부터 출전이 불규칙했던 만큼 이제 선발 명단에 복귀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느꼈다. 내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고, 내가 마지막으로 선발 출전한 이후 지난 18개월 동안 팀이 내게서 무엇을 그리워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감독님은 나에게 뛰어달라고 요청하면서 벤치에서 나의 플레이를 즐겁게 지켜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그렇게 해냈기를 바란다. 골까지 넣으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라고 활약 소감을 밝혔다.

득점을 두고는 "그 순간들은 조금 흐릿하게 느껴진다. 꿈꾸던 순간들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런 골은 꿈꾸던 골이다. 언제나 터널 끝의 빛과 같은 존재다"라고 평했다.

또 매디슨은 '"오늘 내가 뛴 곳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위치다. 수비 라인 사이 공간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다. 왼쪽과 오른쪽, 중앙을 오가며 나타났는데, 그곳이 내가 가장 잘하는 위치다. 라인 사이에서 공간을 찾아 공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골도 그런 공간에서 나왔다"라고 하면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쓰임새가 맞았다고 이야기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