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 vs 디오픈 챔피언…제네시스 챔피언십서 샷 대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시우. ⓒ AFP=뉴스1(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시우(31)와 임성재(28·이상 CJ)가 국내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친다. 올해 디오픈 챔피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를 비롯해 DP월드투어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안방...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시우(31)와 임성재(28·이상 CJ)가 국내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친다. 올해 디오픈 챔피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를 비롯해 DP월드투어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안방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KPGA 투어 선수 36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에게 기대가 모인다.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에서 세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우승 경쟁을 펼쳤다. 지난 7월 열린 제154회 디오픈에서도 공동 6위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해 공동 21위를 기록했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임성재는 최근 출전한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함께 활약한 경험도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에 익숙한 두 선수가 국내 팬들 앞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해외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올해 디오픈 정상에 오른 폭스다.
폭스는 지난 7월 제154회 디오픈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 캐머런 영(미국)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 출전인 폭스는 메이저 챔피언의 기량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 시즌 DP월드투어에서 2승씩 거둔 선수들도 출전한다.
에우헤니오 차카라(스페인)는 KLM 오픈과 이탈리아 오픈을 제패했고, 케이시 자비스와 제이든 셰이퍼(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시즌 2승을 기록했다.
라이더컵 우승 경험이 있는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환의 타이틀 방어 여부도 관심사다.
이정환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DP월드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는 DP월드투어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대회 역사상 최초의 2연패를 노리는 이정환이 김시우와 임성재, 해외 강자들의 도전을 뿌리칠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다.
DP월드투어 선수들에게는 다음 시즌 출전 자격과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걸린 중요한 무대다. KPGA 투어 선수들에게도 제네시스 포인트를 추가하며 시즌 막판 대상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기회다.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2027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출처: 뉴스1





